[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수요증가에 따른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특별단속은 오는 27일까지 약 3주간 실시하며 민생침해 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해 해·육상 전담반을 편성하고 도서지역 탐문수사를 통해 단속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청사 [사진=완도해경] |
또한 영세 어업인의 생계형 범죄 등 경미사범에 대해서는 계도 위주에 형사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원산지 거짓표시와 불량식품 유통사범 △업종, 지역별 조업분쟁과 지속적인 불법조업 △선원 구인난을 이용한 선불금 사기 △양식장과 선박침입 절도사범 △해상종사자 폭행·노동력 착취 등 인권침해사범 등이다.
김충관 서장은 "설을 맞아 서민 경제를 침해하는 해상범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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