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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판매성적 현대차만 내수 '선전'...중국 시장은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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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등 신차 효과에 내수 늘어
중국 시장 부진..."특수 시장으로 보고 대응해야"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국내 완성차 업체의 지난해 실적이 감소한 가운데 현대자동차만 내수 판매가 늘어났다.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신형 쏘나타 등 신차 출시가 주효했으나 중국 시장의 부진은 여전히 숙제라는 지적이다.

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422만2644대 전 세계에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수출은 368만802대로, 4.8% 줄었으나 내수는 2.9% 늘어난 74만1842대를 기록했다.

 ◆ 신형 쏘나타·팰리세이드 신차 효과 '톡톡'

내수 시장에서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와 신형 쏘나타, 그랜저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18년말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지난 한해 동안 5만2299대 판매됐다. RV 차종 중 싼타페 8만6198대에 이어 두번째다.

현대차가 지난해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신형 쏘나타는 6만5244대 판매됐다. 기존 LF쏘나타 판매량 3만4759대와 합산하면 10만3대로 10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실적이다.

이와 함께 그랜저는 10만3349대 판매돼 8.6% 감소했으나 지난해 11월 출시된 더뉴 그랜저가 5만대 계약된 만큼 빠른 속도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G90이 1만7542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80% 늘었다. G80은 40% 줄어든 2만2284대에 그쳤다. 올해 신형 G80 출시가 예정된 만큼 일시적인 판매 감소로 보인다.

현대차의 유일한 수소전기차인 넥쏘는 4194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무려 476% 증가했다. 청와대가 지난해 8월 대통령 전용차로 넥쏘를 도입하면서 넥쏘의 인지도가 크게 올랐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도 총 4만4512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했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판매가 50% 이상 증가하면서 판매량을 견인했다. 다만 코나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판매가 감소해 후속 모델을 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0.01.03 peoplekim@newspim.com

 ◆ 현대·기아차 중국 부진...학계 "특수 시장으로 대응해야"

이런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 부진은 풀어야 할 숙제로 지목되고 있다. 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사태가 벌어진 2017년 이후 힘을 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량은 사드 사태 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에서 현대차는 56만7753대, 기아차는 24만617대를 각각 판매해 감소세가 더욱 커졌다.

사드 전인 2016년 현대·기아차는 중국에서 179만대를 판매하며 시장을 키웠으나 2017년 114만대, 2018년 116만대로 떨어졌다. 지난해에는 90만대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 부진이 이어지자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4월 중국 베이징 1공장 가동 중단에 이어,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도 장쑤성 옌청 1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내수 52만205대, 해외 225만488대로 총 277만693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2.2% 감소, 해외 판매는 1.3% 줄어든 수치다.

해외 판매 실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중국 판매량을 제외하면 199만2488대로 4.3% 증가했다. 북미, 유럽, 인도, 중동, 호주 등 주요 시장 및 신흥 시장에서 판매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사드 조치 후폭풍과 미중 무역분쟁에 따라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고전하는 있는 것"이라며 "중국을 해외 시장으로 보지 말고 별도의 특수 시장으로 보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정치적 문제이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 르노삼성·한국지엠·쌍용차 내수 '뚝'

외국계 완성차 업체인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지엠(GM),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실적이 모두 감소했다. 현대·기아차의 신차 공세 속에서도 르노삼성차는 틈새 모델로 감소폭을 최소화 한 점이 눈에 띈다.

르노삼성차는 내수 8만6859대, 수출 9만591대로 총 17만7450대 판매해 22% 감소했다. 내수는 3.9% 감소했고 수출도 34% 줄었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닛산 로그 물량이 3만7000여대 줄었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차는 내수 시장에서 더뉴 QM6를 4만7640대를 판매하며 44.4% 증가율을 보였다. 르노삼성차는 더뉴 QM6 디젤 모델 외에도 중형 SUV 최초로 LPG 모델을 추가하며 경쟁사에 없는 틈새 시장을 공략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지엠 내수는 7만6471대로 18.1% 감소했고 수출도 7.8% 줄어든 34만755대에 머물렀다. 쌍용차는 대표 차종인 티볼리 판매 감소에 13만5235대에 그쳐 5.6% 감소폭을 보였다. 내수는 1.2% 줄어든 10만7789대, 수출은 19.7% 감소한 2만7446대에 머물렀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올해 르노삼성차는 준중형급 SUV인 XM3와 전기차 조에(ZOE) 등 신차를 출시해 시장 회복에 나서는 반면 쌍용차는 신차 부재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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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기흥·구리 규제지역 묶인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반도체 특수와 교통 호재, 서울 인접 수요가 맞물리며 집값이 오른 경기 주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정부는 투기적 매수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30일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최근 이들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지정 효력은 7월 1일부터 발생한다.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는 최근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과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영향이 반영된 지역으로 꼽힌다. 구리시는 서울과 인접한 역세권 수요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월간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화성시 동탄구는 올해 2월 0.78%에서 상승 폭이 매월 확대되며 5월에는 1.5%대를 넘어섰다. 지난 4월과 5월 용인시 기흥구는 0.85%와 0.95% 상승했다. 구리시는 올 2월 1.77%의 상승률을 기록하더니 지난달까지 1.15%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의 가격 흐름과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해 규제지역 신규 지정을 결정했다.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주택시장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관련 규제가 적용된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LTV가 무주택자 기준 40%로 제한되고, 유주택자는 주담대를 받을 수 없다. 대출 한도는 최대 6억원으로 묶이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도 부과된다. 청약에서는 1순위 요건과 재당첨 제한, 전매제한이 강화되고,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다주택자 취득세·양도세 중과와 1세대1주택 비과세 거주요건도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 내 정비사업장에서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정비사업 분양 재당첨 제한도 적용된다. 경기도도 후속 조치에 나선다. 경기도는 시·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 공고일인 6월 30일에서 5일 뒤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규제지역 신규 지정과 함께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택시장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1·29 수도권 도심 6만가구 공급계획, 5월 말 발표한 매입임대 물량 확대와 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 등을 추진한다. 매입임대의 경우 내년까지 규제지역에 6만6000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범정부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해 주택건설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급 방안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Q. 어느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새로 지정되나요? A.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됩니다. Q. 규제지역 지정 효력은 언제부터 발생하나요? A.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 효력은 7월1일부터 발생합니다. Q. 정부가 이들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서울 인접 역세권 수요가 맞물리며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Q.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도 함께 추진되나요? A. 경기도는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Q. 정부는 규제지역 지정 외에 어떤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나요? A. 국토부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매입임대·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을 추진하고,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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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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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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