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일본 동부 해상에서 3일(현지시각) 새벽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새벽 3시 24분경 지바현 해상서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는 30km 정도였다.
지바현 북쪽과 이바라키현 남쪽에서는 0부터 7까지 8단계로 나뉘는 일본 진도 기준으로 4 수준의 진도가 기록됐다. 또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은 도쿄를 포함해 일본 중부에서 북동부까지 광범위한 범위에 걸쳐 감지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건물 피해는 아직 보고된 바 없으며,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은 상태다.
일본 지진 발생 지점 [사진=USGS] |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