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中, 北전략무기 경고에 "한반도 긴장 고조 바람직하지 않아"

기사입력 : 2020년01월02일 18:55

최종수정 : 2020년01월03일 21: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 정부는 북한이 전략무기 개발을 계속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우회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미국의 대북 적시정책이 철회될 때까지 전략무기 개발을 지속적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같이 논평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노동신문]

겅 대변인은 "한반도 대화 완화 국면을 유지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유지하는 것이 유관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한반도 정세에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대화에 이롭지 않은 행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명시했다.

그는 "중국은 유관 당사국, 특히 북미 쌍방이 대화 협상을 지속하고 서로 마주보며 교착 국면을 깨뜨릴 타협점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실질적 노력을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비핵화 선제조치에 화답하지 않는 미국에 맞서 자령갱생과 핵무력 강군화로 정면 돌파하겠다고 선언하고, 그동안 중단한 핵실험과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재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5차 전원회의를 주재한 김 위원장은 "미국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끝까지 추구한다면 조선반도 비핵화는 영원히 없을 것"이라며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철회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가 구축될 때까지는 국가안전을 위한 필수적이고 선결적인 전략무기 개발을 중단 없이 계속 줄기차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