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2일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철우 서장은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의 신년사 대독을 통해 "해양경찰 창설 66년 만에 해양경찰법을 제정해 흔들리지 않는 조직기반을 구축했다"며 "구조인력 인프라 확충과 실전형 훈련으로 해양사고에 철저히 대비·대응한 결과 크고 작은 해양사고에서 많은 생명을 구했다"고 말했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가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은 2020년 첫 승진자 신고식 [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0.01.02 jk2340@newspim.com |
이 서장은 "새해에는 '국민 체감형 성과 창출과 미래의 조직경쟁력을 갖춘 스마트한 해양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해상 사망사고 반으로 줄이기, 불법 외국어선 조업 질서 확립, 해양 5대 부조리 근절, 국민과 함께 깨끗한 바다 만들기 등 대국민 브랜드 정책을 더욱 가속화시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첨단 장비 기술을 도입해 관계 기관 협업을 통한 현장 점검 강화 등을 추진해 과학적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세계 최고의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추고 법을 집행하는 해양경찰로서 직원 각자가 도덕적 기준을 엄격히 세워 명예와 자긍심을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시무식에 이어 승진 임용식에선 △강기영, 박상희, 황철용 등 3명은 경위→경감 △김종태, 이기현, 박재형, 이용진, 정지현, 권대남, 김아란(여) 등 7명은 경장→경사 △류중갑, 허승근 등 2명은 8급→7급으로 총 12명이 승진했다.
수사과 김덕찬 경위에게 모범 공무원증서와 함께 표장이 증정됐으며, 해양경찰 종합우수함정에 성정된 P-55정과 함정 성과관리 경연대회 우수함정인 516함에 각각 우수 함정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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