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철 7호선 연장·양수발전소 유치' 등…포천 10대 뉴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세월 참 빠르다'란 말을 어느 때보다 많이 듣는 시기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 포천시는 '전철 7호선 연장'의 꿈을 이루는 성과를 냈다. 그리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구간 착공',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양수발전소 유치' 확정,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투자 양해각서 체결 등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다양한 변화가 이어졌다.

올해 1월29일 포천시는 전철7호선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 확정됐다. 2019.12.31 yangsanghyun@newspim.com


이에 경기 포천시가 31일 올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1년간 포천 시민을 행복하게 했던 10대 뉴스를 발표했다.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일년 동안 포천시민을 기쁘게 했던 대표 뉴스를 한자리에 모았다.


◇ '드디어 이루다, 전철 7호선 연장'

15만 포천시민의 염원, 전철 7호선(옥정~포천) 연장사업이 국가균형발전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2026년 개통예정이다. 전철 7호선 연장은 35만명의 서명운동, 광화문 1만명 삭발식 등 포천시민의 간절함이 이뤄낸 쾌거였다.

◇ 포천이 더 빨라진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구간 착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구간' 착공에 들어갔다. 2023년 개통 목표다. 포천에서 남양주까지 30분 이상 걸리던 거리가 19분으로 단축, 화도-양평구간, 파주-포천구간이 모두 연계될 예정이다.

포천~화도 고속도로 착공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2019.12.31 yangsanghyun@newspim.com

◇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함박웃음 '포천사랑상품권'

지난 4월 1일 쓸수록 유용한 상품권이 포천에서 발행됐다. 소비자에겐 상품권을 구매시 할인, 명절 때 추가할인.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은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있다. 12월부터는 카드형 상품권도 이용가능해 더 편리해졌다.

박윤국 포천시장이 포천사랑상품권을 구입하고 있다. 2019.12.31 yangsanghyun@newspim.com


◇ '지질공원센터' 개관

수도권 유일의 국가지질공원인 포천 한탄강에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가 지난 4월 18일 개관했다. 각종 체험관, 전시관, 가상현실 '4D 협곡탈출 라이딩' 영상관까지 갖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길55, 031-538-3030)

4월 18일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개관식에서 테이프커팅식이 이뤄지고 있다. 2019.12.31 yangsanghyun@newspim.com

 

◇ 제65회 경기도 체육대회 종합 우승 달성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안산시 일원에서 펼쳐졌던 '제65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포천시는 총 2만3842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포천시 406명의 선수단은 체육 최강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포천시는 제65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2019.12.31 yangsanghyun@newspim.com


◇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양수발전소 유치'

지난 6월 14일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가 양수발전소 건설지로 최종 확정됐다. 양수발전소는 2031년 준공 예정으로 일자리, 생산, 소득 향상과 시민의 행복 또한 더해질 예정이다.

포천시는 이동면에 양수발전소를 유치했다. 2019.12.31 yangsanghyun@newspim.com

◇ 포천~잠실 광역버스(3006번) 개통

지난 9월 3일 1시간대에 잠실까지 쭉 가는 빨간버스가 개통했다. 배차도 많고 꽤 늦은시간까지 운행해 너무나 편리하다는 평이다. 지난달 5일에는 인천공항까지 가는 7600번 리무진버스도 개통했다. 올해 포천시에는 유독 교통관련 이슈가 많다.

포천~잠실 광역버스(3006번)가 개통했다. 2019.12.31 yangsanghyun@newspim.com

◇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투자 양해각서 체결

인테리어 및 디자인 산업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고모리에 디자인 클러스터'사업. 경기도, ㈜한샘, ㈜한샘개발이 포천시의 든든한 동지가 돼 고모리에 조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투자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2019.12.31 yangsanghyun@newspim.com

◇ 포천형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 추진

지난달 7일 오픈한 포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노후시설을 재정비하고 더 살기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새로운 시작, 신(나는)읍(邑) 만들기' 사업의 관제탑이다. 더 새롭고, 더 젊은 도시 포천으로 비상한다.

포천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019.12.31 yangsanghyun@newspim.com

 

◇ 2019 산정호수 윈터페스타 개막

'산정호수에 별빛이 내린다면'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9 산정호수 윈터페스타'는 별빛공원 달빛거리를 구연한 환상적인 빛 축제로, 누구나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유등 전시와 화려한 불빛 아래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채로운 포토존이 마련돼 낮과는 전혀 다른 몽환적인 산정호수의 야경을 볼 수 있다.

2019 산정호수 윈터페스타가 개막했다. 2019.12.31 yangsanghyun@newspim.com

이렇게 또 한 해가 숙연하고 장엄하게 저물어간다. 겨울이 되어서야 소나무 전나무가 더디 시드는 것을 알게 된다는 논어의 말이 있다. 지나간 시간은 과거이고 다가올 경자년에 대한 묵직한 설렘과 기대를 갖는 것은 어떨까.

yangsanghy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사진
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