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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7호선 연장·양수발전소 유치' 등…포천 10대 뉴스

기사입력 : 2019년12월31일 08:45

최종수정 : 2019년12월31일 08:45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세월 참 빠르다'란 말을 어느 때보다 많이 듣는 시기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 포천시는 '전철 7호선 연장'의 꿈을 이루는 성과를 냈다. 그리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구간 착공',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양수발전소 유치' 확정,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투자 양해각서 체결 등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다양한 변화가 이어졌다.

올해 1월29일 포천시는 전철7호선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 확정됐다. 2019.12.31 yangsanghyun@newspim.com


이에 경기 포천시가 31일 올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1년간 포천 시민을 행복하게 했던 10대 뉴스를 발표했다.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일년 동안 포천시민을 기쁘게 했던 대표 뉴스를 한자리에 모았다.


◇ '드디어 이루다, 전철 7호선 연장'

15만 포천시민의 염원, 전철 7호선(옥정~포천) 연장사업이 국가균형발전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2026년 개통예정이다. 전철 7호선 연장은 35만명의 서명운동, 광화문 1만명 삭발식 등 포천시민의 간절함이 이뤄낸 쾌거였다.

◇ 포천이 더 빨라진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구간 착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구간' 착공에 들어갔다. 2023년 개통 목표다. 포천에서 남양주까지 30분 이상 걸리던 거리가 19분으로 단축, 화도-양평구간, 파주-포천구간이 모두 연계될 예정이다.

포천~화도 고속도로 착공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2019.12.31 yangsanghyun@newspim.com

◇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함박웃음 '포천사랑상품권'

지난 4월 1일 쓸수록 유용한 상품권이 포천에서 발행됐다. 소비자에겐 상품권을 구매시 할인, 명절 때 추가할인.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은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있다. 12월부터는 카드형 상품권도 이용가능해 더 편리해졌다.

박윤국 포천시장이 포천사랑상품권을 구입하고 있다. 2019.12.31 yangsanghyun@newspim.com


◇ '지질공원센터' 개관

수도권 유일의 국가지질공원인 포천 한탄강에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가 지난 4월 18일 개관했다. 각종 체험관, 전시관, 가상현실 '4D 협곡탈출 라이딩' 영상관까지 갖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길55, 031-538-3030)

4월 18일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개관식에서 테이프커팅식이 이뤄지고 있다. 2019.12.31 yangsanghyun@newspim.com

 

◇ 제65회 경기도 체육대회 종합 우승 달성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안산시 일원에서 펼쳐졌던 '제65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포천시는 총 2만3842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포천시 406명의 선수단은 체육 최강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포천시는 제65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2019.12.31 yangsanghyun@newspim.com


◇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양수발전소 유치'

지난 6월 14일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가 양수발전소 건설지로 최종 확정됐다. 양수발전소는 2031년 준공 예정으로 일자리, 생산, 소득 향상과 시민의 행복 또한 더해질 예정이다.

포천시는 이동면에 양수발전소를 유치했다. 2019.12.31 yangsanghyun@newspim.com

◇ 포천~잠실 광역버스(3006번) 개통

지난 9월 3일 1시간대에 잠실까지 쭉 가는 빨간버스가 개통했다. 배차도 많고 꽤 늦은시간까지 운행해 너무나 편리하다는 평이다. 지난달 5일에는 인천공항까지 가는 7600번 리무진버스도 개통했다. 올해 포천시에는 유독 교통관련 이슈가 많다.

포천~잠실 광역버스(3006번)가 개통했다. 2019.12.31 yangsanghyun@newspim.com

◇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투자 양해각서 체결

인테리어 및 디자인 산업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고모리에 디자인 클러스터'사업. 경기도, ㈜한샘, ㈜한샘개발이 포천시의 든든한 동지가 돼 고모리에 조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투자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2019.12.31 yangsanghyun@newspim.com

◇ 포천형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 추진

지난달 7일 오픈한 포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노후시설을 재정비하고 더 살기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새로운 시작, 신(나는)읍(邑) 만들기' 사업의 관제탑이다. 더 새롭고, 더 젊은 도시 포천으로 비상한다.

포천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019.12.31 yangsanghyun@newspim.com

 

◇ 2019 산정호수 윈터페스타 개막

'산정호수에 별빛이 내린다면'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9 산정호수 윈터페스타'는 별빛공원 달빛거리를 구연한 환상적인 빛 축제로, 누구나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유등 전시와 화려한 불빛 아래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채로운 포토존이 마련돼 낮과는 전혀 다른 몽환적인 산정호수의 야경을 볼 수 있다.

2019 산정호수 윈터페스타가 개막했다. 2019.12.31 yangsanghyun@newspim.com

이렇게 또 한 해가 숙연하고 장엄하게 저물어간다. 겨울이 되어서야 소나무 전나무가 더디 시드는 것을 알게 된다는 논어의 말이 있다. 지나간 시간은 과거이고 다가올 경자년에 대한 묵직한 설렘과 기대를 갖는 것은 어떨까.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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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4%…"의료대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일~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7.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8%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7%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8.4%p다. 연령별로 보면 만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1% '잘 못함' 74.2%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4.7%였다. 40대는 '잘함' 21.3% '잘 못함' 78.7%, 50대는 '잘함' 22.4% '잘 못함' 76.7%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3.3% '잘 못함' 6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0.4%로 '잘 못함'(42.3%)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0.6%, '잘 못함'은 65.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9.2% '잘 못함' 69.2%, 대전·충청·세종 '잘함' 27.2% '잘 못함' 68.0%, 부산·울산·경남 '잘함' 31.9% '잘 못함' 66.2%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0.2% '잘 못함' 53.8%, 전남·광주·전북 '잘함' 16.3% '잘 못함' 83.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8.9% '잘 못함' 69.2%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9.5% '잘 못함' 68.1%, 여성은 '잘함' 29.4% '잘 못함' 67.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친일 논란 및 의료대란, 검찰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며 국회 외면 논란 등이 번지며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됐다"고 해석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번 조사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으니 하락하는 추세로 볼 수 있다"며 "8·15광복절 행사 뒤에도 이어지는 친일 논란과 윤-한 갈등, 국회 개원식 불참 등의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정치 전반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본인 정치를 못 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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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제한' 인뱅·2금융권 확산 조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으로까지 대출 풍선효과가 확산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제한이 인터넷전문은행과 외국계은행을 넘어 2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2금융권까지 주담대 제한이 확산되면 대출 실수요자들은 지금보다 더욱 자금 확보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p)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의 주담대 최저 금리는 3.64%로, 주담대 금리를 조정해 인상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지난 3일부터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 대상자를 '무주택자'로 제한했다. 최장 50년이던 주담대 대출 기간은 30년으로 축소했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했다.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이은 비금리 방식의 주담대 제한에 나서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외국계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억제를 위한 초강수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출 수요가 지방은행 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역시 은행권 대출 절벽을 피해 최근 대출 수요가 몰리는 곳 중 하나다. 지난달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주택 관련 대출잔액은 30조6080억원으로 7월 말 30조2248억원 대비 383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보험업권 중 처음으로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 주택 구입 자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원금을 일정 기간 이후부터 갚는 거치형 대출 취급도 전면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권 간담회 이후 발표한 것으로 당국과의 교감 속에 제2금융권으로의 대출 '풍선효과'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제기되자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대출 실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금융권·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4.09.04 yym58@newspim.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에서 "보험, 상호금융 등 아직 대출 규제가 느슨한 제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에는 대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 금융회사 간 대출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 우려도 크다"며 "은행권 뿐 아니라 보험, 중소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하여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주담대 제한은 삼성생명에 이어 다른 보험사와 상호금융업권 등 여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전 금융권이 비슷한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대출 수요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현황 브리핑에서 "아직 다른 업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현재까진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현장검사 등을 통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업권과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증감과 함께 선행지표인 대출 신청 건수를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2024-09-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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