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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종결' 코앞... 민주당, 27일 본회의 열고 표결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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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향후 7번 더 있을 듯... 장기전 대비
민주당, 27일 오후 1시 30분 의총 개최 공지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이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될 전망이다. 올해 내내 정국을 달구었던 개혁 법안 가운데 1개 법안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6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4+1협의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와 만나 회기 결정 및 표결 관련 내용들을 논의해야 하는데 오늘 본회의를 2시에 열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야3+1이 제시한 선거법 합의내용에 대한 결과를 브리핑 하고 있다. 2019.12.18 leehs@newspim.com

민주당은 당초 이날 오후 2시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 토론)를 거친 선거법 개정안을 표결할 예정이었다. 이날 본회의 개의가 무산됨으로써 선거법 표결을 위한 시한은 27일로 미뤄지게 됐다.

지난 임시회에서 50시간 넘게 필리버스터가 이어지며 국회의장단의 건강 문제가 우려되는 점, 차후 남은 필리버스터가 7회 이상으로 예상된다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분석된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은 필리버스터까지 끝난 선거법과 관련된 의사결정은 빨리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원칙을 갖고 있다"면서도 "필리버스터가 7번 이상 열릴 것으로 예정돼 있다"며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국회의장단 건강이나 체력상태까지 고려해야 하고, 필리버스터에 같이 참여했고 선거법에 공조했던 4+1 대표자들 입장에서 그 분들이 표결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하는 것을 요구할지 한 타임 쉴 것에 대해 동의할 지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또한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의장단 세분 중 한 분이 사회를 보지 않음으로써 문희상 국회의장과 주승용 부의장이 50시간 넘게 쉼 없이 회의를 진행했다"며 "체력이 이미 한계를 넘어섰는데 두 분 체력이 회복되는 대로 늦어도 내일 본회의가 소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임시국회가 다시 시작됐고 본회의가 개의되면 단호하게 선거법 처리와 검찰개혁법 민생법안 처리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민주당은 다음 날 오후 1시 30분 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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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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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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