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영상] '세로'운 뉴스 - 산타는 몇 시쯤 한국에 올까?!

기사입력 : 2019년12월24일 18:14

최종수정 : 2019년12월27일 16:01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 크리스마스마다 간절히 기다리는 한 사람.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집에는 몇 번째로 방문하실까요!

일단 산타클로스가 전 세계 아이들을 모두 만나려면 루돌프는 코가 새빨개질 정도로 달려야 합니다.

산타클로스의 슈퍼카 속도는 초속 2272km! 이건.. 1초에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 세 번 갈 수 있는 속도니까 눈엔 안 보일 거 같고...

그래도 어디쯤 지나는지 궁금하다면!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북미 항공 우주 방위 사령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면 되는데요.

북미 항공 우주 방위 사령부 노라드는 북미지역으로 날아드는 모든 비행체에 대한 감시를 맡고 있는 군사협정 조직인데요.

매년 크리스마스이브 0시부터는 가상의 산타클로스 위치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군사협정 조직에서 갑자기 웬 산타클로스? 노라드의 산타 추적 서비스는 1955년. 콜로라도에 한 유통회사가 '산타 할아버지에게 전화를 해보세요'라는 전화번호가 적힌 광고 전단지를 나눠주면서 시작되는데요.

그런데 이 전화번호가 노라드 전신 코나드 번호로 잘못 인쇄되어 있었고, 해리 숍 대령은 어린이들의 문의가 쏟아진다는 보고를 받게 됩니다. 숍 대령은 레이더로 추적해본 결과 산타 할아버지 위치가 어디쯤이라고 알려주고 당직 군인에게는 아이들의 전화를 받으라는 명령을 내리는데요.

이후 노라드로 재편된 뒤에도 매년 산타의 위치를 알려주는 전통으로 자리 잡게 됐습니다.

하루에만 200여개국, 1만2000여 건의 이메일과 약 7만건의 전화가 걸려온다고 해요. 2012년에는 당시 미국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노라드의 산타 추적 프로그램 자원봉사자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지난달 27일 산타 추적 홈페이지를 열었고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24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산타클로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는데요!

올 크리스마스엔 산타클로스가 몇 시쯤 우리 집을 방문할지 궁금하시다면 노라드에,

핀란드 산타를 직접 만나고 싶다면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의 원조 산타클로스가 화천 산천어축제에 방문한다고 하니까요. 1월까지도 크리스마스 기분을 낼 수 있겠습니다.

(촬영/이민경 편집/김창엽)

korea20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