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영상 사회

속보

더보기

[영상] '세로'운 뉴스 - 2020년도에는 얼마나 쉬쥐?!

기사입력 : 2019년12월27일 15:45

최종수정 : 2019년12월27일 15:55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2020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새해가 다가오면 달력을 펴고 제일 먼저 확인하게 되는 것. 올해는 쉬는 날이 언젠지, 휴가는 언제 쓰는 게 좋을지 노는 날 확인일 텐데요! 오늘은 2020년 공휴일, 황금연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자년인 2020년은 4년에 한 번 찾아오는 윤년인데요, 2월이 29일까지 있기 때문에 하루가 더 많은 366일입니다.

그럼 공휴일 수도 더 많아졌을까요? 일단 2020년 공휴일은 2019년보다 역시 하루 더 많은 67일인데요. 하지만 토요일을 포함하면 총 공휴일 수는 올해보다 2일이 줄어듭니다. 공휴일 수 67일에 토요일 52일을 더하면 119일이지만 내년 공휴일 중에 토요일이 겹치는 날도 있기 때문인데요.

설날 당일 1월 25일 토요일, 6월 6일 현충일, 8월 15일 광복절, 10월 3일 개천절도 토요일이에요. 설날 연휴 마지막 날인 1월 26일과 3.1절은 일요일이고요.

달력 넘길 맛이 안 나지만 그래도 잘만 활용하면 황금연휴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신정이 1월 1일 수요일이기 때문에 1월 2일, 3일 연차를 쓸 수 있다면 1월 4일, 5일 주말을 합쳐서 5일 휴가를 쓸 수 있고요.

4월 15일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 이때도 4월 16일, 17일 연차를 쓸 수 있다면 주말을 붙여서 5일을 쉴 수 있습니다. 4월 30일 부처님 오신 날, 5월 1일 근로자의 날, 2일과 3일 주말, 4일 휴가 낸다면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쭉 6일이 휴가인데요.

가장 긴 연휴는 추석입니다.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인데 앞뒤로 연차를 쓰면 10월 9일 한글날까지 긴 연휴를 보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마지막 12월에는 25일 금요일 전후로 남은 연차를 쓴다면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네요.

또 하나, 2020년 1월 1일부터 상시 근로자 수 300명 이상 기업과 공공기관에도 유급휴일이 적용됩니다. 2021년부터는 3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 2022년부터는 5인 이상 30인 미만 기업으로 점차 확대 적용될 예정인데요. 다만 공무원들과 달리 일반 근로자들은 주 휴일이 일요일이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공휴일 중 일요일은 유급휴일에서 제외된다고 하네요.

물론 계획대로 다 쉴 수는 없겠지만, 하루가 더 있는 특별한 연도인 만큼 미리미리 알찬 연휴 계획 세워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촬영/이민경 편집/김창엽)

korea20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