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손학규 "먼저 길 열어달라 했다" vs 안철수측 "정치 입지 위한 진흙탕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손학규 "安측이 먼저 '돌아올 수 있는 길 열어달라' 했다"
安측 "孫이 수차례 요구…본인 정치생명 연장 위한 시도"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4일 "안철수 전 대표 측에서 먼저 안 대표가 올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안 전 대표 측은 "본인의 정치입지를 위한 진흙탕질"이라고 반박했다.

손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안 전 대표 측에서 벌써 한달 전쯤 저를 만나고자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12.09 kilroy023@newspim.com

손 대표는 이어 "안 전 대표 측에서는 안 전 대표가 돌아올 생각이 있는데 유승민 전 대표와는 같이 할 생각이 없다. 안철수는 보수 안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손 대표는 이에 안 전 대표 요구를 다 들어주겠다는 뜻을 밝혔고 안 전 대표 측 인사가 "그 이야기를 먼저 (공식적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손 대표는 "그건 안된다. 유 전 대표가 안 전 대표 만나러 우주까지 가겠다고 했는데 구애 경쟁같이 해선 안 된다"며 "정 그렇다면 만나자. 조용히 미국 가서 만날 수 있다"고 했다.

손 대표는 또 "안 전 대표가 와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테니 돌아와라. 그걸 위해서 만나자"고 했으나 안 전 대표 측에서 답이 없었다고 전했다.

손 대표는 "(그럼) 안철수 쪽 의원들이 나를 만나자고 하면 내가 모든 것을 다 해주겠다고 얘기하겠다고 했다"면서 "이후 그 쪽 국회의원들이 전화로 '좀 뵙겠습니다' 해서 지난 15일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을 만난 것"이라고 했다.

손 대표는 그러면서 "그런데 이 양반들이 (먼저) '손학규 사퇴해라', '비대위 체제를 꾸려라'라고 얘기했다. 이건 기본적인 도리가 아니다"라며 "당 대표를 그만둘 것을 믿지 못한다는 것은 손학규를 내쫓고 당을 장악하겠다는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해 7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의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날 안 대표는 "정치일선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변함없이 응원해준 당원 동지와 지지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8.07.12 leehs@newspim.com

하지만 안 전 대표 측은 손 대표 발언에 대해 정면으로 맞섰다.

김도식 전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문자를 통해 "손 대표가 '안 전 대표가 돌아와서 당을 맡아준다면 나는 곁에 있으라면 있고 물러나라면 물러나겠다'고 수차례 밝혔고 이를 안 전 대표에게 꼭 전해 달라고 거듭 만남을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김 전 실장은 이어 "손 대표가 현재 당을 함께 운영하는 당권파에게 '유승민대표가 탈당하면 물러나겠다'고 피치 못할 약속을 했기 때문에 본인의 정치생명 연장과 영향력 지속을 위한 시도가 필요했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그러면서 "당 구성원들은 당 미래와 총선승리를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는데 당 대표는 본인의 정치입지 때문에 진흙탕질을 시도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울 따름"이라면서 "안 전 대표 측에서 먼저 복귀의 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다는 손 대표 주장은 우리당과 한국정치의 소중한 자산을 폄하 하면서까지 본인의 살 길을 찾고 당의 회생의 길마저 저버리는 결과를 불러 올 것임을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전 실장은 아울러 "그동안 안 전 대표의 복귀일정 등 여러 시나리오가 난무했지만 그 분들의 일방적 바람과 요청이었을 뿐"이라며 "안 전 대표는 변함없이 현장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손 대표는 지난 15일 신용현·김삼화·김수민 의원 등 국민의당 출신 비례대표 여성 의원들을 만나 "안철수 돌아오면 전권 주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한 바 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