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군 전역에 상수도망을 확장하고 산간오지 지역의 노후 상수도 배관을 정비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물 복지향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경북 울진군청사 전경[사진=울진군] |
지역 내 물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민의 물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연차적으로 '지방상수도 시설 증설 및 급수구역 확장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이를 위해 2020년도 총사업비 77억 원으로 가압장 및 상수관로 45㎞를 설치, 460여 가구에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방상수도가 미치지 못해 지하수 등 소규모 급수시설을 사용하는 지역 6곳에는 마을 상수도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마을 상수도 정비에는 18억 원을 들여 노후 관로 및 물탱크 등을 개보수하여 마을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보급한다.
정호각 맑은물사업소장은 "산간 오지 지역에도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키 위해 앞으로도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기존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소규모 급수시설 개선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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