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美 정찰기, 연이어 한반도 출격…北 '크리스마스 선물' 위협에 감시 강화

기사입력 : 2019년12월23일 15:48

최종수정 : 2019년12월23일 17: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공군 주력 정찰기 '리벳조인트', 21일에 이어 23일 한반도 비행
北, 크리스마스 도발? 위기감 고조에 美 정찰기도 연이어 한반도 출격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이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어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공군 주력 정찰기를 연이어 한반도 상공에 출격시키며 대북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23일 민간항공추적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은 "미국 공군 정찰기인 RC-135W(리벳조인트)가 한반도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미 공군의 조기경보통제기 E-3(AWACS·에이왁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리벳조인트는 지난 21일에도 한반도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에어크래프트 스폿은 21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주말에 이러한 광경은 사실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크리스마스(12월 25일) 즈음 ICBM 발사 등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감지되자 미국이 대북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미국 정찰기의 한반도 수도권 상공 출격은 최근 들어 급격히 빈번하게 포착되고 있다. 이 중 가장 빈번하게 포착되고 있는 리벳 조인트는 미국 공군의 신호정보수집 정찰기로, 적의 신호 정보, 전자정보 및 통신정보를 파악해 적의 위치와 활동을 감시한다. 지난달 27일을 비롯해 지난 2일, 3일, 5일, 6일, 9일, 12일, 21일, 그리고 23일에 한반도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미국은 이 밖에도 또 다른 공군 정찰기인 U-2S(드래곤 레이디)와 공군 지상 감시정찰기인 E-8C(조인트스타즈), 해군의 해상 초계기인 P-3C,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RQ-4)'도 한반도 상공에 출격시켰다.

특히 미국은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한반도에 나타난 P-3C는 일명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해상초계기로, 음파탐지기부표 등으로 잠수함을 탐지·추적하고 대함미사일, 어뢰 등으로 요격까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지난 10월 바지선을 통해 SLBM 발사를 했기 때문에 잠수함을 통해 발사하는 시험을 연말이나 늦어도 연초에는 실시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정보 당국에서도 이 가능성을 놓고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P-3C의 비행이 통상적인 작전에 따른 것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 전문가는 북한의 SLBM 발사 가능성에 대해 "겨울이라 잠수함이 다닐 수 있는 조건이 안 되기 때문에 북한이 빠른 시일 내에 SLBM을 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