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러 외무장관 "美의 가스관 건설 사업 제재에 대응할 것"

기사입력 : 2019년12월23일 05:34

최종수정 : 2019년12월23일 05: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이 '2020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 러시아의 유럽 가스관 건설 사업 관련 제재를 포함하자 러시아 당국이 대응을 시사했다.

22일(현지시각) RT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제재를 언급하면서 러시아의 유럽 가스관 건설 사업은 어떻게 해서든 마무리될 것이며, 유럽연합(EU) 관계자들도 이 사업에 걸린 상업적 이해관계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에 해가 가지 않는 방법으로 미국의 제재에 대응할 것이라면서, "미국과의 관계 구축에 있어 이점을 반드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자신이 미국의 상, 하원 내 많은 국회 의원들을 직·간접적으로 알고 있는데, 그들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을 "매우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미 하원은 러시아의 가스관 건설 사업인 '노르트 스트림 2'와 '투르크 스트림'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 제재를 가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국방수권법을 통과시켰고, 지난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국방수권법에 서명했다.

러시아의 '노르트 스트림 2' 사업은 기존 노르트 스트림 가스관과 달리 우크라이나를 거치지 않고 발트해를 통해 러시아와 독일을 직접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2020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이 완공되면 러시아가 유럽으로 수출하는 천연가스 양은 현재 운영 중인 '노르트 스트림'을 통해 운반되는 천연가스 양의 2배에 달하게 된다.

'투르크 스트림'은 러시아 흑해 연안 아나파에서 흑해 해저를 통과해 터키·그리스 국경까지 이어지는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