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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 다보스포럼 회동 불발...'시진핑 불참'

기사입력 : 2019년12월20일 17:29

최종수정 : 2019년12월20일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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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중 정상이 직접 만나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됐던 다보스 포럼에서의 정상회담이 불발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20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내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대신 내년 1월 초 류허(劉鶴) 부총리가 미국 워싱턴으로 가서 1단계 무역합의문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정부 관료가 전했다. 앞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또한 1월 초에 자신과 류 부총리가 86쪽짜리 합의문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3일 미중 양국은 중국이 농산물을 포함해 미국산 제품 수입을 확대하는 한편 미국은 당초 계획했던 대중 관세를 보류하고 일부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낮추는 내용의 1단계 무역협상에 합의했다.

다보스포럼은 내년 1월 21~24일 개최되는데, 끝나는 날이 중국 춘절 연휴(1월 24~30일)가 시작되는 날과 겹친다. 시 주석은 1990년대 초 이후부터 시작된 관례대로 춘절 연휴에 앞서 소도시와 마을을 방문해 인민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시 주석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것은 2017년이 유일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기 직전인 당시 시 주석은 세계무역과 다자주의를 열렬히 옹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보스포럼에 올해에는 불참했으나 내년에는 참석할 예정이라고 백악관 관료가 전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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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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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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