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이인영 "한국당, 극우정당화 위험수위 넘어...종착지는 고립"

기사입력 : 2019년12월20일 10:04

최종수정 : 2019년12월20일 10: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포인트 본회의마저 거절하면 흔들림 없이 국민명령 집행"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자유한국당에 대해 "극우정당화가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황교안 대표 체제 이후 한국당은 브레이크가 파열된 자동차처럼 극우정치 외길로 치닫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월요일 국회폭력 침탈 사태 이후 닷새째 태극기 급우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내일은 다시 주말 장외 동원집회를 연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19 kilroy023@newspim.com

이 원내대표는 "어제도 귀를 의심하게 하는 발언이 릴레이로 이어졌다. 보수 유튜버를 언론인으로 인정해 국회출입을 허용하라고 국회 사무총장실을 항의방문하고 한국당에 불리한 보도를 하는 언론에 대해 당 출입금지 제도를 선언했다"고 나열했다.

그는 이어 "한국당 의총에서는 총선용 위성정당인 비례한국당을 만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보고됐다고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 직전이라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심지어 부정선거가 의심된다면서 중립내각을 요구하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 모든 극단의 배후는 황교안 대표라고 생각한다"며 "극우 공안정치가 국회를 극단의 대결로 내몰고 있다. 이미 당내 합리적 의견만으로는 통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극우 공안정치의 종착지는 고립이며 우리 국민들의 냉혹한 심판일 수밖에 없다"며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민생 경제 법안 처리에 착수해야 한다. 한국당이 끝내 원포인트 본회의 제안마저 거절하면 우리는 흔들림 없이 국민의 명령을 집행하겠다"고 경고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