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1승1패' 이세돌 "마지막 대국은 '이기는 바둑' 아닌 '이세돌다운 바둑' 두겠다" (영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3국, 21일 '이세돌 고향' 전남 신안에서 열려

[편집자] '바둑판의 풍운아' 이세돌 9단이 현역에서 물러납니다. 상대의 의표를 찔러 난전을 즐겼던 승부사. 평범을 거부했기에 인공지능(AI)을 극복한 세계 유일의 기사. 은퇴 이벤트도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AI와 의 재대결. 구글 '알파고'와 대결후 3년9개월만입니다. 국내 기술진이 만든 '한돌'과 세 판을 둡니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세돌과 한돌의 대결'을 두 가지 측면에서 조명합니다. 인간과 AI의 두뇌싸움이란 측면과 알파고(구글)와 한돌(NHN)의 AI기술 대결입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흑돌을 잡은 이세돌이 인공지능 AI 한돌과의 2국에서 패해 1승1패를 기록했다. 

이세돌(37) 9단은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사옥에서 열린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 배 이세돌 vs 한돌' 2국 대국에서 122수만에 돌을 던졌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 9단은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사옥에서 열린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 배 이세돌 vs 한돌' 2국 대국을 펼치고 있다. [사진=정윤영 기자] 2019.12.19 yoonge93@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세돌 9단이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사옥에서 열린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 배 이세돌 vs 한돌' 2국 대국에서 122수만에 돌을 던졌다. [사진=정윤영 기자] 2019.12.19 yoonge93@newspim.com

이날 대국은 제1국에서 이세돌이 2점을 깔고 들어간 '접바둑'과 달리 '호선' 맞바둑으로 진행됐다. 대국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초읽기 1분 3회로 치러졌다.

바둑에서 호선이란, 실력이 엇비슷한 이들이 맞대결하는 게임 방식이다. 반면 1국에 이어 3국에서 펼쳐질 접바둑이란, '하수'가 바둑돌 몇 개를 미리 놓고 두는 바둑을 시작하는 방식이다. 

이날 이세돌은 중반 초입 좌상귀 접전에서 저지른 실수가 치명적이었다. 불과 40수만에 승률이 10%로 떨어졌다. 

위기에 빠진 이세돌은 한돌의 약점을 찔러보며 뒤집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한돌은 물러서지 않고 철벽 수비를 펼쳤다. 

김효정 프로기사 3단은 "이세돌 초반 실점이 너무 컸다. 초반 31수 이후 이 9단의 승률이 10% 이하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조인선 프로기사 4단은 "인공지능의 특성이 있는데, 토끼와 거북이와의 경주와도 같다. 인공지능은 토끼처럼 달렸는데, 마지막에 골인 하는 것이 아닌 이세돌을 기다렸다. 승부의 차이가 좁혀지는 경우도 있는데, 승률 기대치는 같다. 그러나 방심은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는 "1국에서는 이세돌 9단이 예상을 뒤엎고 78번째 환상의 수를 거둬 승리를 했다. 오늘 2국에서는 아쉽게 패해 안타깝다. 그러나 3번 붙을 때 가장 재미 있는 것이 1승1패다. 진짜 진검승부는 3국이다. 인간 대 인공지능. 인공지는은 지치지 않는다"며 박진감 있는 최종 승부를 예고했다. 

이날 응원차 방문한 가수 김장훈은 "이 사부와 친분이 있다. 그의 은퇴 대국이기 때문에 응원차 방문했다. 어제 대국은 버그는 아니였다. 안타까웠던 것은 끝까지 가도 이 사부가 이길 것이 뻔한 승부였다"고 말했다. 

이로써 1무1패를 기록한 이세돌은 3국에서 1국과 동일하게 2점을 깔고 대국을 한다. 마지막 3국은 21일 이세돌 9단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3번기에서 이세돌은 기본 대국료 1억5000만원 외에 1승 때마다 승리 수당 500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이세돌은 지난 2016년 알파고와 대결할 당시 대국료와 승리 수당을 합해 2억원을 받았다. 

 

▲다음은 이세돌과의 일문일답:

-2번째 대국 승부가 끝났다. 패했는데 심정은?
이세돌 :"패할 확률이 높았다. 초반에 너무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해서 그 부분이 아쉽다"고 밝혔다. 

-왜 그런 선택을 했나?
이세돌 :"순간적으로 착각을 했다. 뒤로 받았어야 됐는데 밀면서 순간적으로 착각을 했다. 너무 눈에 보이는 실수라 많이 아쉽다."

-오늘 승부 어떻게 예상했나?
이세돌 :"이기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돌은 아직 접바둑에서는 완성이 덜 됐다는 생각을 했다. 이기는 바둑을 두기 보다는 마지막 만큼은 이세돌답게 바둑을 두고 싶다. 1국을 이기고도 이세돌 다운 경기를 치르고 싶었는데. 2국은 판을 짜나기가 너무 어려웠다. 쉬운 곳에서 어이없는 실수가 나와 아직도 좀 실망스러운 모습 보여드려서 아쉽다."

-3국을 남겨놓고 있다. 다시 승부가 원정으로 돌아왔다. 3국 어떻게 준비할 예정인가?
이세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 승부가 당연히 3판을 주는 것이였다. 처음 1,2 국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은퇴얘기를 해서 김이 새지 않을까 싶지만, 승패 따지지 않고 이세돌 다운 결기를 펼치고 싶다. 이기는데 집중한 1국을 치렀으니, 마지막은 정말 승패 연연 않고 제 바둑을 두고 싶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