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함평군이 전라남도 주관 '2019 전남 투자유치대상 평가'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18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함평군은 전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순수 투자유치 실적 △투자유치 여건조성 △투자유치 일반행정 등 8개 항목을 종합평가한 결과 기관표창과 함께 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남도 주관 '2019 전남 투자유치대상 평가'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사진=함평군] 2019.12.18 yb2580@newspim.com |
올해 군은 학교면 영산강변 일원에 문화복합시설(숙박·상가·운동오락시설 등) 건립을 주요 골자로 한 9000억원대 사포관광지 개발 투자 사업을 유치했다.
또한 투자개발과를 중심으로 부서별 기업책임제인 1사 1담당제를 추진, 안정적인 투자여건 조성으로 총 12개의 신규 제조 기업을 유치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입주한 기업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하면서 지역 산단 내 ㈜와이제이씨와 맛나푸드㈜가 각각 수출 700만불탑, 100만불탑을 달성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앞으로 군은 민선 7기 내 신규 1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자체 보조금에 대한 지원기준을 완화하고 투자 유치 유공자(공무원·민간 포함)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자체 보조금의 경우 오는 2020년 4월까지 관련 조례(함평군 국내외 기업 및 자본 투자 유치 촉진을 위한 지원 조례)를 개정해 투자기업 등 보조금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기업도시로서의 함평을 인정받은 아주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은 물론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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