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지역 이웃에게 기부 물품 전달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마음온도 36.5℃+캠페인'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50플러스재단 중장년 세대가 중심이 돼 소외된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은 사회에 공헌하는 삶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됐다.
[사진=서울시 제공] |
올해는 캠퍼스 수강생, 커뮤니티 참여자 및 직원 등 30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컬러링북 150권을 제작했다. 제작된 작품들은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치매 위험군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재단은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외에도 삼성안내견센터, 마포구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 애완견 가죽리드줄, 인형쿠션, 동화책, 발도르프 인형 등 올 한 해 동안 커뮤니티가 만든 기부물품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향후 재단은 '50+커뮤니티'와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더 다양한 기관을 발굴, 중장년 당사자들이 펼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중장년 세대가 집, 가족, 직장의 울타리에서 더 확대해 자신의 능력과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며 "재단 차원에서도 단발성 기부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는 나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