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16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9 안성시 idea festival'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공직자의 시정참여 의식을 고취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해 적극행정을 구현하고자 '똑똑똑 F4(FRIDAY 4PM) 아이디어 대회를 개최해 왔다.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16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9 안성시 idea festival'을 성황리에 마쳤다.[사진=안성시청] 2019.12.17 lsg0025@newspim.com |
이번 idea festival은 그동안 우수제안(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으로 뽑힌 총 20건의 아이디어를 1차 심사를 거쳐 10건을 선정해 전 직원 온라인 심사 후 2차 idea festival 발표심사에서 우수제안 3건을 선정해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 제안은 도시개발과 황창욱 주무관이 발표한 'UX(사용자 경험)디자인을 이용한 민원서비스 개선'이 차지했다.
우수는 캐릭터 골목 조성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 방안' (안성2동 김윤한, 나은하 주무관), 장려는 '시민을 위한 작지만 세심한 배려, 주차장 내 부서 안내표지판 설치' (공도읍 김현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시는 장려상을 수상한 김현정 주무관의 제안은 12월 초 즉시 실행했고 최우수상을 차지한 황창욱 주무관의 제안은 2020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참여로 올해 제안 활성화 시군 평가 결과, 그룹별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에는 대형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것도 있겠지만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모여 추진될 때 비로소 시민 지향 행정에 도달하는 것이고 변화를 추구하는 혁신의 길" 이라며 "공직자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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