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소비자물가 반등에도 디플레 우려 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GDP갭률 마이너스 지속...소비자물가 상승률도 10개월째 0%대
근원물가 상승률 0%대로 주저앉아...2012~2015년 1.6%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4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음에도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하락) 우려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개월 연속 0%대 수준에 머물고, 생산자물가 상승률도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다. GDP갭률 역시 마이너스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지난 8월(0.0%) 보합에 이어 9월(-0.4%)에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10월(0.0%), 11월(0.2%) 보합 수준이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1월(0.8%) 이후 10개월 연속 0%대를 이어가고 있다. 196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장 기록이다.

근원물가 상승률도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근원물가는 계절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따른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를 말한다. 지난 10월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0.6% 상승하는 데 그쳤다. 우리나라의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 2000∼2011년 평균 2.7%였다가, 2012∼2015년 1.6%로 낮아지더니 올해는 0%대로 주저앉았다.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신중하게 장을 보고 있다.(참고사진)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국민경제 전반의 물가 수준을 뜻하는 GDP 디플레이터 하락도 디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다. GDP 디플레이터는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값이다. 국내서 생산되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포괄하는 가장 종합적인 물가 지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분기 GDP 디플레이터가 전년동기대비 1.6% 하락했다. 또 GDP 디플레이터는 4분기 연속 하락하면서 하락 기간으로도 외환위기 직후 3분기 연속 하락을 갈아치웠다.

이 때문에 주요 경제기관들은 저조한 경제 성장과 함께 내년에도 디플레이션을 우려한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저성장·저물가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GDP갭률이 지난 2013년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선 가운데 디플레이션 압력이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GDP갭률은 실제 GDP와 잠재 GDP 간 차이를 잠재 GDP로 나눈 비율이다. 양의 값이면 인플레이션 압력을, 음의 값이면 디플레이션 압력을 의미한다.

현대경제연구원도 우리나라의 경기 반등세가 여전히 약하다고 지적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경기 개선이 미흡하거나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추가 금리 인하 정책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8일 발간한 '경제동향 12월호'에서 한국 경제가 부진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KDI는 "내년에는 대다수 신흥국의 성장세가 소폭 회복될 전망이나, 미국과 중국 등의 성장률이 낮아지면서 세계경제의 성장세도 올해와 유사한 수준에서 정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한은은 오는 18일 물가안정목표를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물가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을 설명한다. 한은은 연 2회 물가관련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도 물가안정목표 설명회를 가진바 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선다.  사진의 왼쪽에서 두 번째가 권우현 변호사. [사진=유튜브 캡쳐]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