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0%…석달만에 마이너스행진 멈춰

기사입력 : 2019년11월01일 08:21

최종수정 : 2019년11월01일 08: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계청 "소숫점 셋째자리 플러스 전환"
근원물가 8개월째 0%대…디플레 우려 여전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를 기록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46으로 지난해 10월과 같았다. 지난 8월(-0.04%)과 9월(-0.4%)에 이어졌던 소비자물가 하락세가 멈춘 것이다.

아울러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플러스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소숫점 셋째자리에서 플러스를 기록했다는 게 통계청 설명이다. 다만 통계청은 공식적인 통계를 발표할 때는 소숫점 첫째자리까지만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2019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통계청]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년동월대비 3.8% 떨어졌다. 농산물은 7.5% 하락했고 채소류는 1.6% 하락했다. 사과(-15.8%)와 토마토(-26.5%), 파(-29.5%), 마늘(-22.2%), 포도(-18.4%), 고춧가루(-11.9%) 등의 가격이 떨어졌다. 반면 배추(66%)와 국산 쇠고기(3.0%), 상추(30.9%), 열무(88.6%) 등의 가격이 크게 올렸다.

지난달 공업제품 가격은 0.3% 하락했다. 특히 석유류 가격이 7.8% 떨어졌다. 휘발유(-8.0%)와 경유(-6.1%), 자동차용 LPG(-16%) 등이 하락했다. 반면 가공식품 가격은 2.2% 올랐다. 10월 서비스 가격은 0.7% 올랐다. 개인서비스는 1.7% 올랐다. 다만 집세와 공공서비스는 각각 0.2%, 1.0% 떨어졌다.

국가간 비교 가능한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지난달 0.6% 올랐다. 지난 3월 이후 8개월 연속 0%대다. 총수요 부족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국제 유가 등 공급 변수를 제거한 지표로 근원물가로 꼽힌다.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품목만 추린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 0.3% 떨어졌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체 460개 품목 중 구입 빈도가 많고 지출 비중이 높은 141개 품목만 추린 지표다.

이두원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 가격이 떨어졌지만 서비스와 전기·수도·가스에서 상승했다"며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보합"이라고 설명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