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2020년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액은 올해 1145억원보다 475억원 늘어난 1620억원이다.
고흥군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19.12.13 jk2340@newspim.com |
이같은 성과는 연초부터 예산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 향우공무원을 비롯한 인적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에 적극 노력해 가능했다.
송귀근 군수를 비롯해 공직자들이 지난 3월부터 내년도 국회 정부예산안이 통과될 때까지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여야 예결위원들에게 예산반영을 줄기차게 건의한 것도 주효했다.
특히 국도77호선 포두~영남 교차로개선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비 등 11억원이 신규로 편성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정부예산에 반영된 국가시행 주요사업은 △나로우주센터 2단계 사업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확장 △국가 종합비행성능시험장 구축 △시산항 및 풍남항 정비사업 등 12건 사업에 417억원이다.
고흥군이 시행하는 주요사업은 △전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어촌뉴딜300사업 △5G기반 드론 활용 스마트 영농실증 확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 138건 사업에 1203억원이다.
송 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비가 확보돼 고흥군이 더욱 새롭게 도약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되었다"며 "2021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전략을 내실있게 수립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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