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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다문화가정에 친정나들이 선물

기사입력 : 2019년12월11일 13:29

최종수정 : 2019년12월11일 13:29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은행은 지난 10일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다문화가정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을 후원하는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환송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환송행사'는 한국인과 결혼해 이주한 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모국 방문을 하지 못하는 여성 이민자와 그 가족들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15년부터 지금까지 60가족 총 200여 명이 광주은행을 통해 모국을 찾았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은행, 다문화가정에 친정나들이 선물 [사진=광주은행] 2019.12.11 yb2580@newspim.com

광주은행은 이번 행사에 전남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3가정 총 48명을 선정했으며, 왕복항공권과 여행 체재비, 과일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번 모국방문을 통해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는 것은 물론, 모국 문화체험으로 가족 간의 이해심을 높임으로써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낯선 타국에서 언어와 문화 등 극복해야 할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꿋꿋하게 적응해 나가는 이민자들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각계각층의 지역민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함께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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