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창엽 인턴기자 =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새벽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11일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희뿌연 먼지가 도시를 집어 삼켜 어디를 둘러봐도 잿빛 하늘에 뒤덮여 시야는 답답하고 건물은 희미하게 보인다.
이에 환경부는 금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부산·대구·충남·충북·세종·강원영서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는데 저공해조치 이행차량과 장애인 차량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artistyeo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