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기보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8.78점으로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8.19점보다 높다. 직원들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는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중앙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 등의 청렴도를 측정하고 있다. 올해도 총 609개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기보는 ▲고객과 첫 대면시 깨끗한 업무를 서로 다짐하는 '청렴협약서' 제도 ▲빅데이터 기반 반부패 인프라 구축 ▲금품수수 금액과 관계없이 한번 적발되면 비위직원을 바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강력한 준법·윤리경영체계를 갖추고 있어 그간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왔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청렴이라는 가치는 우리 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버팀목이자 모든 업무의 출발점"이라며 "기보 임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노력과 마음가짐이 기보를 넘어 우리와 함께 호흡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현장까지 퍼져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기술보증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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