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최현만 금투협회장 직무대행 "규제보단 자율적 리스크 관리 강화로"

기사입력 : 2019년12월05일 16:10

최종수정 : 2019년12월05일 16:10

5일 '금감원장-금투사 CEO 간담회' 참석
"투자자 신뢰 회복 위한 감독은 업계 큰 도움"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최현만 금융투자협회장 직무대행(미래에셋대우 부회장)은 최근 금융투자업계의 DLF·사모펀드 사태 등과 관련해 "직접적인 규제보다는 각 사에서 자율적 리스크를 관리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현만 직무대행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금감원장-금융투자회사 CEO간담회'에 참석해 업계 의견을 대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현만 금융투자협회 회장 직무대행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투자회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05 leehs@newspim.com

최 직무대행은 "자본시장은 은행과 달리 어느정도 리스크를 기반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메커니즘이고, 다수의 참여자가 참여하는 시장에서 중간에 큰 고리만 끊어져도 큰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DLF 투자 손실과 사모펀드 환매 지연, 부동산 쏠림 현상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자본시장에 대한 다방면 규제 강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과도한 규제는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직무대행은 "(금융당국 등의) 너무 과도한 규제가 혹시 도입되면 어쩌나,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많을 것이라는 생각은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자본을 활용해서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고 적절하게 자금 중재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금융은 고객과 신뢰가 중요하기 때문에 투자자 신뢰를 높이는 방향으로 적절한 감독은 금융투자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투자자 신뢰를 제고하고 자본시장 나아가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윤석헌 금감원장을 포함해 원승연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과 최현만 직무대행, 증권·자산운용사, 전문사모운용사 CEO 25명 등이 참석해 비공개 논의를 진행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