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남도가 실시한 '2019년도 시·군 위생관리사업 업무평가'에서 위생관리부문 우수기관, 음식문화개선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1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는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 등 식품위생관리 분야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
함평군 청사 [사진=함평군] |
올해 도는 △유통식품 안전성검사 △식품위생업소 지도단속 △식중독 예방관리사업 △음식점위생등급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국·도정 역점시책 등 총 16개 분야 36개 항목에 대해 종합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소규모 음식 제조업체(배달음식 전문점 등)에 대한 위생등급제 적용, 유통식품 안전성 관리 등 그동안 중점 추진해왔던 위생관리시책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 추진한 지역 특산물(한우) 중심의 '한정식 전문명인 경영마인드 과정'은 비빔밥 일색이었던 지역 음식문화를 대폭 개선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음식은 의식주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기본중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858개 식품·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관리 점검을 강화해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는 함평음식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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