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방식이 결정되면서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대구 군 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안)' 공청회가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의성군과 군위군에서 각각 열린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군 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안)' 공청회가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의성군과 군위군에서 각각 열린다. 사진은 지난 달 28일 국방부 회의실에서 열린 '대구 군(軍)공항 이전부지선정위원회' 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정경두 국방장관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19.11.28 nulcheon@newspim.com |
3일 시에 따르면 대구시와 국방부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공청회는 사업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을 안내하고 지원계획(안) 설명과 발표, 질의·답변, 방청객 질의·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공동후보지인 의성군 비안면 일대에 대한 공청회는 첫날인 4일 오후 2시 의성군청소년센터에서 개최된다.
또 단독후보지와 공동후보지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군위군의 경우, 이튿날인 5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오후 2시에 우보 후보지를, 오후 4시에 소보 후보지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갖는다.
대구시에 따르면, 단독 후보지인 군위군 우보면 일대가 최종 이전부지로 선정되면 군위군에 총 3000억원이 투입돼 4개 분야 11개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또 공동후보지인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일대가 최종 이전부지로 결정되면 의성군과 군위군에 각각 1500억원이 지원되며 의성군은 4개 분야 10개 사업, 군위군은 4개 분야 11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후보지별 지원계획(안)은 이전후보지 지자체인 군위군과 의성군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청회를 거쳐 주민 의견을 수렴한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은 오는 12월 중에 열리는 이전사업지원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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