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대피‧화재대처 등 11개 체험분야 구성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대전둔산초등학교가 대전시 최초 교실형 학생안전체험관을 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초등학생들의 위기상황 대처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 지원 교실형 학생안전체험관을 대전둔산초(둔산안전배움터)에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교실형 학생안전체험관사업은 학교 유휴교실 2~3칸을 활용해 재난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 등에 대한 체험시설을 만들어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대전시 최초 교실형 학생안전체험관이 조성된 둔산초등학교에서 대전시교육청 및 둔산초 관계자들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2019.12.03 rai@newspim.com |
총 1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둔산안전배움터는 교육부 7대 안전 표준안(생활안전, 교통 안전, 폭력‧신변안전, 약물‧인터넷중독,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을 기초로 △지진대처체험 △화재대피체험 △교통안전체험 △생활안전‧화재진압체험 등 총 11개 체험분야로 이뤄졌다.
양진석 대전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최근 학교안전사고 예방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상의 안전체험시설을 구축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안전교육 및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은 대전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전119시민체험센터 내 유아체험존 구축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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