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방 점검 병행…보수·보강 필요 시 신속조치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유·초·중·고 등 총 575교(원)의 교육시설물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시설물 안전점검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꾀하고 시설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전교육청은 화재위험, 붕괴위험, 폭설위험 공사장 등 재해취약시설물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점검을 병행하고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조치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1.22 rai@newspim.com |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내년 3월15일까지 대설경보 및 한파주의보 예보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단계별 메뉴얼에 따라 비상근무조 편성과 비상연락 및 보고체계를 확보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실시해 재난안전에 대비한다.
재난 비상 시 행정안전부, 교육부, 기상청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학생 안전과 교육시설물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긴급 대응체제를 운영한다. 학생·학부모, 교직원에게 기상상황을 사전 문자로 전송하는 맞춤형 기상서비스인 방재기상정보시스템을 모든 학교에 안내하는 등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김동욱 대전교육청 시설과장은 "교육시설물 점검과 사전예방을 통해 동절기 화재 예방과 한파에 대비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재난상황이 발생되어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