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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2019 취업성공' 특강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2월03일 13:56

최종수정 : 2019년12월03일 13:56

중장년 구직자 120여명 참가..특별강연 진행
노동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에 관심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중장년의 재취업을 위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전경련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2019 취업성공' 특강 행사를 가졌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전경련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3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2019 취업성공 특강'을 개최했다. 사진은 차민수 강사가 특강하는 모습.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2019.12.03 nanana@newspim.com

이번 행사는 취업취약계층에 머무르고 있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재취업에 대한 동기 부여 및 노동시장 변화에 따른 재취업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120여명이 강의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오프닝은 명사특강 시간으로 지난 2003년 방영된 드라마 '올인'의 실제 주인공이자 바둑기사, 포커 세계 챔피언 등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온 차민수 5단이 막을 열었다. 차5단은 일곱 살에 배운 바둑에 특히 재능을 보여 대학재학시절 아마추어 바둑대회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인 후 24세에 프로기사로 입문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돌연 미국으로 건너가 프로 도박사의 길로 들어선다. 이후 10여 년간 세계 랭킹 3위의 자리를 지켜내며 포커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차 5단의 인생 스토리에 강의장을 찾은 중장년이 호응했다.

또한 '취업 노동시장의 변화·대응전략'을 주제로 중장년 구직자들의 고민 일순위인 재취업에 대하여 생애설계연구소 서동오 소장의 강의가 이어졌다. 대학교 교직원에서 생애설계강사가 되기까지 서 소장 자신의 전직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사례 및 대안 및 노동시장 변화에 따른 맞춤형 재취업 전략을 설파해 재취업 전략에 관심을 지닌 중장년 청중의 이목을 끌었다.

박철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중장년 구직자들은 재취업 의지가 높은데 반해, 방법론에 취약한 경우가 적지 않다"며 "이러한 요구를 고려하여 다양한 전직지원 프로그램 재공에 힘쓰고 있다. 올해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재도약·생애설계프로그램으로 1860명의 중장년들에게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지침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중장년 은퇴설계를 위한 지원강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40세 이상 중장년의 재취업 지원기관이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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