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승일 산업부 차관, 폴란드 원전 수주 총력전

기사입력 : 2019년12월03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12월03일 06:00

3~6일까지 나흘간 폴란드·프랑스 방문
'2019 IEA 각료이사회' 참석…에너지 현안 논의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폴란드 방문을 계기로 원전 수주 지원에 나선다. 

정승일 차관은 오늘부터 6일까지 나흘간 폴란드를 방문해 경제협력 강화 및 원전 수주 지원 활동을 펼치고,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19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이사회'에도 참석해 세계 에너지 현안 등을 논의한다.   

우선 정 차관은 오늘부터 양일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예드비가 에밀라비치 폴란드 개발부 장관, 피오트르 나임스키 총리실 에너지인프라 특명대사를 만나 양국간 산업·원전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정 차관은 폴란드에서 추진중인 신공항 건설, 자주포에 이은 방산협력 확대, 원전분야 협력 등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정부의 적극적 지원의지를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바이오플러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한국바이오협회가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200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바이오 산업의 동향과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82부스 규모의 전시 및 파트너링 프로그램과 기업설명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2019.11.12 pangbin@newspim.com

정 차관은 피오트르 나임스키 특사를 만나, 양국이 원전 분야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져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폴란드의 신규 원전사업 추진 과정에서 한국기업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폴란드 에너지부는 지난해 11월, 2043년까지 6기 규모 원전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원전수출협회는 오는 5일 바르샤바에서 한-폴 원전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기업차원의 원전 수주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정 차관은 이어 오는 5~6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19 IEA 각료 이사회(2년마다 개최)에 참석해 '에너지의 미래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도출한다. IEA는 매 2년마다 30개 회원국의 장·차관급 인사들과 주요 에너지기업 CEO들이 참석하는 각료이사회를 열어 전 세계 에너지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올해는 에너지의 미래 구축을 주제로 ▲청정에너지 투자확대 ▲에너지전환에서 디지털화의 중요성 ▲에너지 안보 확대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 등 주요 과제들을 논의한다. 

정 차관은 "한국이 재생에너지 확대(2040년까지 30~35%), 에너지효율 향상,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에너지산업을 국가 혁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에너지안보를 위한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한국의 강점인 IT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에너지분야에 적용한 가상발전소(VPP) 및 전력중개시장 활성화 ▲소규모 국민 전력수요관리(DR) 시장 확대 ▲스마트그리드 체험단지 조성 등 다양한 신서비스와 시장 활성화 사례를 소개했다. 

또 정 차관은 석유, 가스, 전력 등 에너지 수급과 시장의 안정성과 관련해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시 지역·다자 차원의 국제공조 체계 정비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차관은 IEA 각료이사회에 참석한 미국 등 주요 국가와 양자협의를 갖고 에너지관련 현안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