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문화

속보

더보기

미슐랭 가이드 선정 베이징 최고의 레스토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타이저우 음식점 신룽지, 3 스타 레스토랑 등극
2 스타 레스토랑, 개성 내세운 레스토랑 포진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베이징 하면 떠오르는 가장 유명한 요리는 베이징덕(카오야 烤鴨·구운 오리)이다. 대표적인 레스토랑으로는 취안쥐더(全聚德·전취덕)가 꼽힌다. 하지만 매번 이곳을 찾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에겐 새로운 '미(味)적 자극'이 필요하다.

최근 이러한 고민해결에 도움이 될 발표가 하나 있었다. 지난 28일 미슐랭(미쉐린)가이드는 처음으로 베이징 레스토랑의 순위를 담은 '미슐랭 가이드 베이징(北京)2020'을 발표했다. 미슐랭 가이드가 도시별로 발표하는 레스토랑 평가서(가이드)는 세계적인 지명도를 자랑한다. 앞선 11월 중순에는 '서울 편'이 발표된 바 있다. 

미슐랭 가이드 베이징(北京)2020 표지. [캡처=미슈랭 가이드 홈페이지]

가이드에는 총 100여 개의 베이징 소재 레스토랑이 소개됐다. 이 가운데 23곳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에 주어지는 '별'을 받았다. 등급은 가장 낮은 1 스타부터 최고 등급인 3 스타까지 3단계로 이뤄졌다.

이번 발표에서 1 스타~3 스타 레스토랑 수는 각각 20곳, 2곳, 1곳으로 집계됐다. 미슐랭 가이드 측은 '20곳이 넘는 레스토랑이 별을 받았다. 이는 첫 발표치고는 상당히 높은 수치다'라고 밝혔다.

또한 '베이징은 포용성이 높은 도시다. 이는 음식 문화에도 여실히 드러난다. 베이징에는 중국 각지의 음식재료를 활용한 멋진 레스토랑이 많다'고 평가했다.

신룽지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사궈위터우(砂鍋魚頭) [사진=바이두]

신룽지(新榮記), 미슐랭 선정 최고의 베이징 레스토랑

이번 발표에서 최고등급(3 스타)을 받은 신룽지 레스토랑은 중국 동남부 저장(浙江) 성 타이저우(台州)음식 전문점이다. 레스토랑은 중국 주재 각국 대사관과 중심상업구역(CBD)이 자리 잡고 있는 베이징시 차오양(朝陽) 구에 있다.

타이저우는 동쪽으론 동중국해(東中國海)를, 서쪽으론 1000m급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는 독특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해산물과 산채를 이용한 요리가 발전했다. 신룽지는 매일 새벽 3시에 항구로 들어오는 동중국해의 각종 해산물을 사용한다. 급속냉동과정을 거쳐 운반해 최고의 신선도를 자랑한다.

타이저우 요리의 맛을 지키기 위해 조리법도 철저히 연구했다. 타이저우 요리의 특징은 재료 본연의 맛을 중시하는데 이를 정확히 재현하기 위해 타이저우 농가와 어촌의 조리법을 그대로 따라 만든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자연산 연어 머리부위를 생강 등으로 간을 하고 냄비에서 쪄낸 사궈위터우(砂鍋魚頭), 조미료의 사용을 최소한도로 줄이고 생선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린 병어와 조기구이, 새끼 비둘기를 기름에 튀긴 추이피루거(脆皮乳鴿)등이 있다.

맛뿐만 아니라 매장 분위기도 훌륭하다. 미슐랭 가이드 측은 '레스토랑 직원의 서비스가 디테일 하나하나 모두 훌륭했다. 아주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채식 레스토랑 징자오인(京召尹). 엄선된 재료와 조리법을 따라 음식을 만든다 [사진=바이두]

개성으로 경쟁하는 2 스타 레스토랑

2 스타 레스토랑에는 채식 레스토랑인 징자오인(京召尹)과 중식 레스토랑 우리샹(屋裏廂)이 선정됐다.

징자오인은 중국 남부 윈난(雲南) 지역의 소식(素食· 채식 위주의 정갈한 음식) 요리를 전문으로 다루는 레스토랑이다. 손님에게 제공되는 음식과 주스에 들어가는 모든 채소는 유기농 농산물만을 사용한다. 레스토랑은 베이징 최대 티베트 불교 사원인 융허궁(雍和宮)근처에 있다.

징자오인은 재료를 엄선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자신감은 메뉴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징자오인의 주문은 태블릿 PC를 보고 고를 수 있다. 메뉴별 사진과 함께 가열 음식인지 아닌지, 당도 및 열량, 역대 손님의 추천 지수 등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계절 맞춤 메뉴도 고를 수 있다. 기타 레스토랑과 다른 점은 계절의 기준이 동양의 24절기에 맞춰져 있는 점이다. 얼마 전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을 맞아 레스토랑에서는 맑은대쑥으로 만든 차와 호박의 일종인 둥과(冬瓜)와 무화과로 만든 조림 등을 내놓았다.

유명한 메뉴로는 진강사더우푸(金剛沙豆腐)가 있다. 버섯을 섞어 만든 일본식 두부에 참깨, 고춧가루, 견과류로 만든 고물을 묻혀 만든다. 고기와 비슷한 식감이 난다고 한다.

우리샹(屋裏廂)은 상하이(上海)출신 유명 요리사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중식 레스토랑이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중국 전통요리를 재해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인들의 일상에 흔한 요리도 이들이 만들면 특별한 별미로 변한다고 한다. 미슐랭 가이드는 상하이 지방의 전통요리인 톈러우싸이러우(田螺塞肉)를 추천했다. 이 요리는 민물 우렁이를 황주와 간장 생강과 함께 냄비에 넣고 졸여 만든 음식이다. 매콤하고 짭짤한 맛이 난다.

미슐랭 가이드가 추천한 베이징덕 전문 레스토랑 징야탕(京雅堂). [사진=바이두]

베이징 전통요리점 다수 포진한 1 스타 레스토랑

1스타 레스토랑 중에는 4대째 궁중요리를 만들고 있는 리자차이(厲家菜)가 단연 돋보인다. 다양한 가격대의 코스요리가 제공되는 리자차이는 방문 전에 예약을 통해 메뉴를 먼저 정해야 한다.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베이징 전통요리 명가 스지우(拾久)도 이름을 올렸다.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카오위터우(燒魚頭, 생선 머리 고기)는 이 가게의 간판 요리다. 매일 100인 분만 한정 판매된다.

1스타 레스토랑에는 베이징 카오야 전문 레스토랑도 이름을 올렸다. 미슐랭 가이드는 성융싱(晟永興), 다둥(大董), 징야탕(京雅堂)을 추천했다. 징야탕은 맛과 함께 뛰어난 내부 인테리어로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가이드는 베이징에서 200 위안(3만원)대에 훌륭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15곳의 '빕 그루망(Bib Gourmand)'레스토랑과 62곳의 추천 할 만한 레스토랑 목록인 '더 플레이트'리스트도 함께 발표했다.

 

chu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