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스포츠 현장 IN]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 "태극마크 달고 올림픽 출전하고싶다"(영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네시스와 함께하는 정현 선수와의 만남 2019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운동 선수라면 당연히 올림픽 출전 생각이 있다. 기회만 된다면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임해보고 싶다."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4·세계랭킹 129위)는 29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제네시스와 함께하는 정현 선수와의 만남 2019' 행사에 참석해 모교 후배들과 만남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정현은 이날 기자간담회서 동계훈련으로 방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발목 부상이 어느정도 회복 소식과 올림픽 출전 욕심을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선수로서 성장한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정현은 지난해보다 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과정을 즐겁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1월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4강에 오른 정현은 올해는 부상 후 ATP 투어 라쿠텐 재팬 오픈서 8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그는 2018년 4월 세계랭킹 19위까지 올랐지만, 11월 기준 129위로 내려앉았다. 정현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2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공백기를 가졌다. 그는 복귀 후 8월 ATP 투어보다 한 단계 낮은 청두 챌린저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했다.

 

▲다음은 정현과의 일문일답:

- 오랜만에 공식석상 오른 소감은?
:"1년만에 이 자리에 다시 참석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시이 끝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친구들을 만나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체력도 보강하면서 안좋았던 부분도 치료받고 있다."

-부상 때문에 공백이 있었는데?
:"올해 들어서 부상 때문에 6개월간의 공백이 있었다. 챌린저 대회에 6개월만에 뛰어서 설레기도 했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컨디션을 끌어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올 시즌 점수는? 동계훈련 계획은?
:"올 시즌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5점을 줄 것 같다. 시즌을 절반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나머지 절반은 부상이 있었지만,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성숙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앞으로 동계훈련은 방콕에서 3주간 다른 선수들과 내년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 나달 선수와 경기를 펼쳤는데?
:"US오픈 그랜드 슬램에 돌아갈 수 있어 기뻤다. 나달 선수와 첫 경기는 아니었다. 건강하게 경기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 기쁘다."

- 내년 시즌 목표는?
:"내년 시즌에도 부상 없이 오랫동안 코트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투어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으려면 체력적인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권순우 선수와 훈련도 같이하나?
:"권순우 선수랑 같이 한국에 있으면 같이 훈련을 하고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투어 대회서 같이 만나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 테니스는 시간이 길다. 빠른 시일 내에 교정하기는 힘들지만, 멀리보고 보완할 것이다.

- 도쿄올림픽 욕심은?
:"운동선수라면 당연히 올림픽 출전 생각이 있다. 기회만 된다면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임해보고싶다."

- 축구선수 황희찬이랑 친한데?
:"테니스 시즌과 축구는 시즌이 다르기 때문에 많이 마주칠 일이 별로 없다. 황희찬 뿐만 아니라 다른 축구 선수들과도 친하다. 서로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했다. 외국에서 친구들을 만날 일이 별로없는데, 만나면 항상 반갑다."

- 축구선수들을 보면서 느끼는것이 있나?
:"축구도 많이 뛰는 스포츠다. 친구들이 워낙 잘하니까, 같이 플레이하기보단, 친구들이 축구하면 물 떠주는 역할을 맡고있다."

- 기억에 남는 경기는?
:"복귀하고나서 기억에 남는 경기는, 나달 경기 전 경기다. 칠리치 선수를 이긴 것도 기억난다."

- 2018년과 2019년 정현을 비교하자면?
:"테니스를 대한 마음가짐이 예전으로 돌아왔다. 작년에는 부담과 압박을 느꼈다. 이젠 마음가짐이 어릴때로 돌아갔다. 경기장에 돌아갔을때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과정이 너무 즐거워서 최근에 테니스를 즐겁게 하고 있다."

-운전실력은 늘었나?
:"작년 후원식때 G80을 받은 이후 운전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 편히 운전하고 있지만, 실력은 좀 더 보완해야할 것 같다."

- 부모님이 운전 안말리나?
:"처음에는 말리시더니 이젠 안 그런다. 어머니가 저보다 사고를 더 많이 낸다."

: 가장 코트 위에서 만나보고 싶은 선수는?
:"어린 선수들이랑도 경기 해보고싶고 톱 선수들과 만나보고 싶기도 하다."

- 주니어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경기 승패와 상관 없이 과정을 즐겁게 받아 드리라고 말해주고 싶다."

- 팬들이 부상을 걱정한다. 우려를 안해도 되는지?
:"팀이랑 얘기하면서 몸관리를 하고 있다. 걱정할 필요는 없다."

- 내년 선수로서의 목표는?
:"좀 더 성숙하고 멋진 모습으로 경기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정현이 29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제네시스와 함께하는 정현 선수와의 만남 2019'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정윤영 기자] 2019.11.29 yoonge93@newspim.com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