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비즈쿨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동아리 학생들의 실무능력 배양 및 아이템 경진대회 대비 등 실전창업을 위한 '창업캠프'를 28일 순천효산고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캠프에는 광주·전남 지역 비즈쿨 선정학교 학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창업에 필요한 사업계획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 교육, 창업아이디어 도출, 비즈니스모델 구축 등 실지 학생들이 졸업 후 실제 창업하는 데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순천=뉴스핌] 박재범 기자 = 창업캠프 모습 [사진=광주·전남중기청] 2019.11.28 jb5459@newspim.com |
중기청에서 실시하는 실전창업 캠프는 순천효산고에서 올해 최초로 실시했고 앞으로 매년 1회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창업캠프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기능을 배울 수 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광주·전남중기청 김문환 청장은 "지역 내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도전정신을 가진 융합형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전 창업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막연하게나마 창업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캠프에 참가하여 체계적으로 배우고 보니 창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 거 같다"면서 "이런 교육프로그램이 상시적으로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했다.
청소년 비즈쿨사업은 초·중·고등학교의 창업(체험)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함양하고, 기업가 정신을 확산, '융합형 창의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정책이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순천효산고를 비롯해 41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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