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CGV의 오감체험특별관 4DX가 세계 700개관을 돌파했다.
CJ CGV 자회사 CJ 4DPLEX는 27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파테 위트레흐트 라이드쉬 라인(Pathé Utrecht Leidsche Rijn)' 극장에 4DX 700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2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파테 위트레흐트 라이드쉬 라인 극장'에 선보인 4DX관 내부 전경 [사진=CJ CGV] 2019.11.27 jjy333jjy@newspim.com |
파테는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등에 극장을 보유한 유럽 최대 극장 사업자로 CJ 4DPLEX와 2017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파테 위트레흐트 라이드쉬 라인 4DX관의 첫 번째 상영작은 '겨울왕국2'다.
도론 커즈 파테 극장 책임자는 "2017년부터 네덜란드 파테 극장을 찾은 4DX 관객 수만 9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파테가 추구하는 혁신적인 극장 경험을 관객들에게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CJ 4DPLEX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4DX관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관은 4DX가 론칭 10년 만에 700개관을 돌파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지난 2009년 국내에서 론칭한 4DX는 2014년 전 세계 100개관 돌파에 이어 2016년 300개관, 2018년 500개관 돌파 기록을 세우며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현재 전 세계 65개국에 8만여개 좌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수용 관객은 1억4000만명이다.
김종열 CJ 4DPLEX 대표는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성원과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10년 간 CJ 4DPLEX가 가파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객들이 4DX를 통해 보다 흥미롭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기술 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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