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시청 본관 로비서 도자기공예 등 작품 50점 전시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29일까지 시청 본관에서 정신장애인들이 참여한 '2019 도원결의 展(전)'을 연다고 밝혔다.
수원시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수원시정신재활시설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 주제는 '전지적 작가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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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청 본관에서 열린 '2019 도원결의 展(전)'을 찾은 시민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19.11.26 |
전시장인 시청 본관 로비에는 관내 정신재활시설을 이용하는 정신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사진, 도자기공예, 가죽공예 등 작품 70여점이 전시됐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도원결의 展'은 삼국지 등장인물인 유비, 관우, 장비의 '도원(桃園)결의'를 인용한 것으로 '지역사회에서 함께 회복에 이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신장애인들이 재활 과정에서 얻은 값진 결과물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전시회"라며 "정신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며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461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