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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광저우 모터쇼서 '마이바흐 GLS 600 4MATIC' 세계 첫선

기사입력 : 2019년11월22일 16:01

최종수정 : 2019년11월22일 16:01

4.0ℓ V8 엔진 및 EQ부스트 탑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가 프리미엄 SUV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을 2019 광저우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은 GLS의 뛰어난 디자인, 강력한 기술과 마이바흐가 가진 세단 차량의 기술 및 소재의 럭셔리함을 하나로 결합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2019.11.22 oneway@newspim.com

뒷좌석은 전자동 리클라이닝, 전자동 파노라믹 슬라이딩·틸팅 선루프 및 롤러형 선블라인드, 온도 조절식 마사지 좌석이 기본으로 제공돼 편안함을 선사한다.

센터 콘솔의 기본 MBUX 후방 태블릿과 사이의 팔걸이를 통해 뒷좌석에서도 편의 사양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차량 문이 열렸을 때 조명이 포함된 러닝 보드가 등장해 편리한 승∙하차를 도와준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고정형 센터 콘솔을 적용할 경우 널찍한 4인승으로 변신한다. 콘솔은 확장형 접이식 테이블과 샴페인 병을 수납할 수 있는 냉장고를 갖췄다.

GLS는 마이바흐를 위해 단독 개발된 4ℓ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58마력, 최대토크 74.4 kg·m을 발휘한다.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 기술이 적용된 EQ 부스트는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를 가속 시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마이바흐 쇼퍼(chauffeur) 전용 모드 '마이바흐 드라이브 프로그램'이 탑재된다. 해당 모드로 주행 시 기어 변속기는 2단 출발로 이뤄지고 완만한 발진 가속을 지원하는 동시에 최소한의 기어 변속으로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사한다.

고든 바그너(Gorden Wagener) 다임러 AG 디자인 부문 총괄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궁극의 럭셔리를 현대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마이바흐의 스타일은 내재된 아름다움으로 구현된다"며 "우리는 프리미엄 제조업체에서 디자인 브랜드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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