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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세관당국 "'우회수출' 中업체 단속 강화했다...美와 협력"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15:12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15:12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베트남 세관 당국이 미국의 고율 관세를 피하려고 자국을 통해 '우회 수출'을 시도하는 중국 업체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관세총국의 아우 안 뚜언 세관 검사·감독 담당 책임자는 21일 보도된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베트남은 미국의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해 중국 수출업체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 중 하나가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뚜언 책임자는 "(미중) 무역전쟁이 시작된 이후 무역 관련 사기 활동이 크게 늘었다"며 "우리는 그것과 맞서싸우기 위해 미국 당국과 협력을 늘렸다. 우리는 감시품목 25개 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과감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1~9월 베트남의 대미 무역흑자는 약 410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9% 늘었다. 올해가 가기도 전에 지난해 전체(약 400억달러) 규모를 넘어선 것이다. 베트남에서 관세사로 근무하는 네스터 셔버리 씨는 통신에 "(베트남 정부가) 수출품 원산지에 신경쓰지 않으면 골치 아플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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