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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내년 미국·중국·한국증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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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여의도 본사 '2020년 금융시장 전망' 포럼
"상반기까지 경제 불확실성 완화, 하반기 美대선이 변수"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내년 선진시장은 미국, 유로존, 일본 순으로, 신흥시장의 경우에는 중국, 한국, 베트남 순의 시장 비중확대를 권한다."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 신한WAY홀에서 2020년 국내외 금융시장 전망을 발표하는 '신한 금융시장 포럼'을 개최했다. 세미나는 경제전망과 국내증시 투자전략,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전망, 국내외 채권 전략과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 등 크게 3세션으로 진행됐다.

이승준 해외주식팀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 '해외주식' 전망과 관련해 "2020년은 불확실성 진정과 경기 반등을 확인할 시기"라면서 "세계 증시는 2018년 초부터 머물렀던 박스권에서 점진적인 탈피가 예상된다. 성장의 눈 높이가 높아질 국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20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열린 신한 금융시장 전망 포럼 [사진=신한금융투자] 2019.11.20 bom224@newspim.com

그는 선진시장에 대해 미국·유로존·일본 등의 순으로 추천했다. 이 팀장은 "미국은 경기, 실적 등 펀더멘탈에 대한 신뢰도, 주도주의 위상에서 우위는 지속될 것"이라며 "유로존의 경우 독일을 중심으로 경기 불안이 진정되면서 브렉시트의 향방도 드러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흥 증시는 펀더멘탈 개선 가능성에 따라 국가별로 차별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올해도 부각됐던 베트남의 정책 기조 변화 속 고성장 기대감은 내년에도 유효하다는 평가다.

이 팀장은 "미중 무역분쟁의 부작용 완화가 예상되며, 중국 기업들이 해외로 생산기지를 이동하면서 태국, 베트남 등 주변국이 수혜를 보는 구조적 추세는 당분간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또 섹터별로는 정보기술(IT)과 소비재가 이익 전망 개선을 주도하며 변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코스피 예상밴드 2000~2400pt" 

이어 박석중 해외주식팀장은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3가지 테마와 구조적 변화를 제시했다. 박 팀장은 달라진 경제 사이클과 고착화된 초저금리 환경, 5G 이후의 4차산업 등 이슈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글로벌 포트폴리오로 △대체자산 △재평가 가능 자산 △희소한 성장 등을 꼽았다. 특히 희소한 성장은 테크(5G, 4차산업, 우주), 소비(명품, 레저), 중국(신기술, 소비, 금융) 등을 강조했다.

윤창용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경제 전망' 세션에서 "신자유주의 확산에 따라 부채 급증과 공급 과잉, 불균형, 불평등 등이 야기됐고, 실물경제나 금융시장에도 구조적 변화가 발생하면서 저성장, 저금리, 저물가 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내의 경우 상반기 재고 소진과, 이연 수요, 정책 불확실성 완화 등에 따라 연간 2.3% 경제성장률을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세계 경제의 정책 불확실성 완화가 예상되고, 하반기에는 미국 대선이 중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미중 갈등은 양국의 구조적 약점과 정치·경제적 임계치를 감안할 경우 1차 합의안 도출이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국의 경제 성장률은 미국이 2.2%, 중국 6.0%, 유로존 1.5% 등을 예상했다. 미국은 양호한 고용시장과 자산 효과 등이 2%대 중반의 소비 증가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봤다.

곽현수 투자전략팀장은 내년 국내 코스피 예상 밴드로 2000~2400pt를 제시했다. 반도체와 은행업종,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중국 관련 미디어, 호텔/레저 등을 관심 종목군으로 꼽았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외 채권 전략과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이 이어졌다. 김명실 채권팀장은 "소순환 경기 반등의 가능성은 충분하나 반등의 폭과 확장성에 한계가 분명하다"며 "장기적으로 성장과 인플레이션, 자금수요 등 구조적 변화를 기대할만한 환경이 아니어서 금리 하락과 채권 투자의 기회는 충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IFRS 도입을 앞두고 있는 보험사 등 장기 캐리투자 자금이 채권시장으로 꾸준하게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국은행은 실질금리 상승과 가계부채 관리 등을 감안해 기준금리를 연 1회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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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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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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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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