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황교안, 단식 장소 청와대 앞 → 국회 본청 앞 계단으로 변경

기사입력 : 2019년11월20일 15:53

최종수정 : 2019년11월20일 15:53

20일부터 국회 본청 앞 계단서 무기한 단식 돌입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당초 청와대 분수대 앞서 진행하려 했으나 대통령 경호상 문제 등을 이유로 국회로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

한국당에 따르면 황 대표는 청와대 관계규정 및 경호상 문제 등 이유로 당초 계획했던 청와대 분수대 앞 단식 계획을 수정하고 이날 저녁부터 국회로 자리를 옮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대국민호소문 발표를 하고 있다. 이후 황 대표는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2019.11.20 leehs@newspim.com

박맹우 사무총장은 "관계규정을 보니 오후 10시 이후에도 불가능하고 청와대에서도 어려움이 있다고 요청이 있었다"면서 "법을 어길 순 없으니 시작은 청와대 앞서 하고 부득이 국회로 장소를 옮기겠다"고 말했다.

국회에서는 지난 9월 같은당 이학재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16일간 단식했던 장소인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진행된다.

앞서 황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국정난맥상 등에 저항하기 위한 단식에 돌입하며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그는 "절체절명의 국가위기를 막기 위해 저는 이 순간 국민 속으로 들어가 무기한 단식 투쟁을 시작하겠다. 단식 죽기를 각오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저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을 구하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경제안보를 되살리고자 하는 이 길에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목소릴 높였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