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시, 4차 산업혁명 이끌 인공지능 인재양성 박차

기사입력 : 2019년11월19일 14:58

최종수정 : 2019년11월19일 14:58

광주과기원등과 인공지능사관학교 설립 업무협약 체결
기성기술 활용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할 실무인재 육성에 초점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19일 오전 시청에서 멋쟁이사자처럼, (재)광주과학기술진흥원과 인공지능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안기석 (재)광주과학기술진흥원, 그리고 인공지능사관학교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승현 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황현택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인공지능사관학교 설립추진위원들이 함께 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인공지능 사관학교 설립추진 협약식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2019.11.19 jb5459@newspim.com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필요한 행정절차의 이행 및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멋쟁이사자처럼은 교육과정을 맡아 인공지능 실무인재 배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는 시설 제공 및 운영관리를 책임진다.

광주시는 지난 1월 정부가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을 공모했을 때 유일한 연구개발(R&D) 사업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향후 5년 동안 4061억원을 들여 첨단3지구에 데이터센터, R&D연구시설 등 인공지능 기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지역산업, 특히 중소∙중견기업과 창업기업에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사업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인공지능 집적단지의 성공을 위해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문제해결 능력과 협업능력 등을 갖춘 실무인재 확보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프랑스의 에꼴42, 국내의 멋쟁이사자처럼과 같은 혁신적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주목받은 사례를 조사해 도입 방안을 모색했으며, 관련 전문가들을 위촉해 (가칭)인공지능사관학교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비해 왔다.

설립을 추진 중인 인공지능 사관학교의 교육인원은 100명, 교육기간은 1년으로 2020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는 "지난번 이용섭 시장과 만났을 때 인공지능에 대한 의지가 이렇게 뛰어난지 몰라 깜짝 놀랐다"며 "그간의 경험을 광주에서 제대로 펼쳐 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인공지능은 결국 인재경쟁이며 그동안 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대학원 신규 지정 등 좋은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또 "지난 10월 세계적 인공지능 전문가, 연구소,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위해 실리콘밸리를 다녀왔고, 지난달에는 판교테크노밸리와 협력하기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MOU를 체결했다"면서 "이제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도입해 광주형 인공지능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