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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가는 고양시 버스 270대 파업…시민들 한파속 '불편'

기사입력 : 2019년11월19일 10:39

최종수정 : 2019년11월19일 10:46

고양시, 광화문 방면 전세버스 20대 투입
26개 대체노선 안내하는 등 비상대책 가동

[고양=뉴스핌] 김칠호 기자 = 올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19일 아침 고양시에서 서울 광화문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이모(45) 씨는 M1000번 버스를 기다리다 긴급 투입된 전세버스로 가까스로 출근하는 불편을 겪었다.

[고양=뉴스핌] 김칠호 기자 = 명성운수 노선버스가 파업에 돌입한 19일 아침 고양시민들이 서둘러 대체 투입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고양시에 차고를 두고 있는 명성운수 노동조합이 임금협상 결렬을 이유로 이날 아침 파업에 돌입하면서 이 회사 소속 20개 노선 270여 대의 버스가 운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파업에 들어간 이 회사의 버스노선은 M7129·M1000·M1100·M1900·M3300·M9700·M1082·M1500번 광역벗그와 830·870·871·108·921번 좌석버스, 72·77·82·66·11·999번 시내버스이다.

이 회사의 노선버스를 이용해 서울 광화문 방향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은 긴급 투입된 전세버스를 이용하거나 같은 방향으로 운행하는 다른 회사의 노선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명성운수 버스를 제외한 107개 노선 702대는 정상 운행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명성운수 노조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2차 조정마저 결렬된 상태에서 사측과 추가협상을 시도했지만 이날 오전 4시15분께 조정결렬에 따른 파업을 선언했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편을 안내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으나 출근길 시민 8만명 중 상당수가 추위에 떨어야 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날 아침 시민들에게 명성운수 버스를 대체할 수 있는 26개 노선버스를 이용하거나 전철3호선을 이용할 것을 권유하는 등 비상대책을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chh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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