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19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강풍까지 불면서 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밤새 눈이 오거나 눈발이 날리는 지역도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19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다가 점차 맑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의 시민들이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두꺼운 옷차림으로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오늘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9도를 기록하였고 낮부터 풀릴 예정이다. 2019.01.09 pangbin@newspim.com |
경기남부, 충청, 전라도는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온 후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도 새벽에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18일 오후 6시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충청, 전라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1도로 전날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과 강원산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초)미세먼지는 환경부 기준 전국 '보통', 전남·경남 오전 '한때 나쁨' 오후 '보통', 제주도 오전 '나쁨' 오후 '보통' 등이다. WHO 권고기준으로는 전국 '보통', 전남·경남·제주도 오전 '나쁨' 오후 '보통'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0~5.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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