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존재 자체가 민폐' 김세연 일갈에…黃 "총선 승리 향해 뚜벅뚜벅 갈 것"

기사입력 : 2019년11월17일 17:04

최종수정 : 2019년11월19일 07: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세연, 17일 불출마 선언…황교안·나경원 선도 불출마 촉구도
황교안 "다양한 의견 들어 당 살리는 길 가겠다" 말 아껴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7일 김세연 의원의 '한국당 전원 총사퇴 요구'에 대해 "총선 승리를 위한 큰 길을 뚜벅뚜벅 가겠다"며 말을 아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한국당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국가안보위원회 연석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 불출마 선언에 대해 "당을 위한 충성된 뜻, 충의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다양한 의견을 잘 들어 당을 살리는 길로 가겠다. 당이 이기는 길로 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김 의원이 지도부를 향해 '존재 자체가 민폐'라고 지적했다'는 기자들 질문 공세에는 "여러분이 잘 판단해 달라"며 즉답을 피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북핵외교안보특위-국가안보위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17 mironj19@newspim.com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당 지도부를 비롯한 소속 의원 전체에게 총사퇴를 촉구하며 당을 해체하는 수준의 쇄신이 필요하다고 일갈했다. 

그는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은 이제 수명을 다했다. 이 당으로는 대선 승리는커녕, 총선 승리도 이뤄낼 수 없다"며 "완전한 백지 상태에서 새로 시작해야 한다"며 "대의를 위해서 우리 모두 물러나야 할 때다. 우리가 버티고 있을 수록 이 나라는 더욱 위태롭게 된다"고 책임론을 꺼내들었다. 

그는 한국당이 처한 위기와 관련, "공감능력이 없다. 그러니 소통능력도 없다"며 "사람들이 우리를 조롱하는 걸 모르거나 의아하게 생각한다"며 "세상 바뀐 걸 모르고,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그것이 섭리"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 "황교안 당대표, 나경원 원내대표가 현 직책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한 것이 아니다"라며 "모든 의원의 불출마를 이끌어 내기 위해 선도 불출마를 해달라고 촉구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