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경대학교는 지난 14일 부산시 서구 수산가공선진화단지에서 '2019 수산업전문가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부경대학교 2019 수산업전문가과정 수료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경대학교] 2019.11.15. |
이 과정은 부산 수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역 수산업계를 이끄는 현직 수산가공업 경영자와 종사자들에게 최신 수산기술과 동향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부경대 수산가공연구센터가 해양수산부와 부산시의 위탁을 받아 지난 2012년 처음 개설해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배출한 수산전문인력은 230여 명에 이른다.
부경대는 올해부터 수산업 종사자들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수산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산가공 및 유통에 적용 가능한 수산 IT 융합 과정을 신설해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했고, 이론교육 및 국내‧외 현장교육 등 100시간의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 과정을 위탁 운영한 부경대 수산가공연구센터의 전병수 센터장을 비롯해 부산시 수산유통가공과 최정희 과장, 부산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 이월라 가공단지운영팀장, 졸업기수 대표 및 수료생 등이 참석했다.
수료생 가운데 △㈜강남수산 허세범 대표가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합천수산 최용철 이사가 부산광역시장 표창 △자갈치수산㈜ 문병돈 이사가 부경대학교 총장 표창 △화이트무역㈜ 김상영 과장, ㈜윈윈씨푸드 박명규 이사 , ㈜보신글로벌 변종석 대리, 해나라수산 이은주 대표, 다현 전선자 대표, 조가비수산 최연욱 대표 등이 수산가공연구센터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부경대는 올해 수료생들의 만족도 조사와 강의평가를 통해 내년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