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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증권, 연금투자 평균 수익률 6.3%...자산 2341억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14:24

최종수정 : 2019년11월15일 12:26

14일 '2019 한국포스증권 연금투자자 보고서' 발간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온라인 증권회사인 한국포스증권은 펀드슈퍼마켓 연금투자 수익률이 평균 6.3%로 집계됐다. 총 연금자산은 연초 이후 15.8% 증가한 2341억원을 기록했다.

14일 '2019 한국포스증권 연금투자자 보고서'에 따르면 펀드슈퍼마켓 연금투자의 평균 수익률은 6.3% 였다. 최고 수익률은 83.3%에 달했다. 연초 이후 투자 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펀드유형은 EMP, 채권형, 리츠, 인컴형 등 안정형 펀드였다. 중국 인도 미국 등 해외투자 펀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자료=한국포스증권] 

포스증권 연금자산은 연초 이후 15.8% 증가한 234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규고객 중 타사에서 거래 중인 연금저축 계좌를 이전한 비중이 71.8%에 달했다.

연금투자 고객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포스증권을 활용하는 이유는 저렴한 투자비용이 67.9%로 가장 높았다. 다양한 펀드라인업(14.4%), 연금자산관리센터(11.8%) 등이 뒤를 이었다.

연금투자자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1466만원 수준이었다. 연금 투자자는 전체 투자자산 중 연금계좌 자산이 90%이상을 차지했다.

자산관리에 연금계좌를 활용하는 이유는 세제혜택 이외에도 연금 클래스가 일반펀드 대비 보수가 더 저렴해 장기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해외펀드 등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세를 연금 지급시점으로 이연할 수 있다는 점 등도 언급됐다.

연금 투자자 프로파일 분석 결과 3040세대 비중이 72%로 가장 높았고, 성별은 남성이 여성 대비 2배 가량 많았다. 포스증권 거래 기간은 3년차 고객이 21.3%로 가장 높았다. 3년 이상 거래 중인 고객이 60%이상을 차지했다.

포스증권 측은 "신규고객 유입채널 중 모바일 비중이 96%에 달한다"며 "이런 상황을 바탕으로 한국포스증권은 기능을 대폭 개선한 모바일 앱을 내달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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