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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능] 수험생 대상 미술관·박물관·스포츠 관람 혜택 확대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09:34

최종수정 : 2019년11월14일 09:34

문체부, '문화가 있는 날' 확장해 수험생에 다양한 혜택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을 확장한 '문화혜택'을 확대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능일(14일)부터 2020년 2월 말까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국악원, 예술의전당, 고궁·종묘·왕릉 등 문화시설과 프로스포츠 경기장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증 또는 2020학년도 대학수험능력시험 수험표 소지자를 대상으로 무료·할인 입장 혜택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고3, 수능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기획 전시 무료 관람을, 국립현대미술관은 나이 제한(만 24세 이하) 없이 무료 입장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3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일대에서 '덕수궁-서울 야외 프로젝트:기억된 미래' 중 '대한연향'이 전시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덕수궁관리소가 공동주최하는 전시 '덕수궁-서울 야외 프로젝트:기억된 미래'는 고종 황제의 서거와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근대의 태동을 알렸던 대한제국 시기 미래 도시를 향한 꿈을 현대 건축가들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전시이다. 2019.09.03 kilroy023@newspim.com

각종 국공립 문화시설 등에서는 고3, 수험생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학급 단위(1회 30명 내외)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품 탐색 교육(11월 22일~12월 6일 오전 10시~낮 12시)을 실시한다.

국립세종도서관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와 영화 상영(14일~12월 30일)을 진행한다. 예술의전당에서는 발레, 클래식, 뮤지컬, 창작가무극, 전시 등 주요 공연 8편을 영상물로 제작해 영상과 음향설비를 갖춘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고3 수험생 특별 상영회(11월 14일~2020년 2월 29일)를 개최한다.

국립민속박물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국악원 등에서도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기획공연 50% 할인 혜택,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19 공예트렌드페어' 무료입장 혜택을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오는 30일부터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는 '근대미술가의 재발견1:절필시대'에서 전시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채색화가 정찬영과 백윤문, 월북화가 정종여 등 총 6명 작가의 작품 134점이 전시되며 파격적 형식의 근대 괘불 '의곡사 괘불도'가 박물관, 미술관 최초로 전시된다. 전시는 오는 30일에 개막하여 9월 1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2019.05.29 pangbin@newspim.com

4대 고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 및 유적관리소(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는 수능일부터 2020년 2월 말까지 고3 학생을 포함한 만 24세 이하 내국인들이 무료입장할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학급(1회당 30명 내외)을 대상으로 무형유산과 해양문화유산 관련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겨울철 실내에서 관람할 수 있는 프로스포츠 경기도 수험생 무료 또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프로농구(KBL)는 수능일부터 시즌 종료 시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구단별 일반석 무료입장, 홈경기 무료입장, 특별석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여자프로농구(WKBL)도 수험생 대상 무료입장 행사를, 프로배구(KOVO)는 고3 학생증 또는 수험표를 제시하면 3월 말까지 구단별로 무료입장 또는 30~50% 할인 혜택을 준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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