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손학규 "유승민 탈당 후 제3지대 준비 마치면 당대표 물러날 것"

기사입력 : 2019년11월13일 11:30

최종수정 : 2019년11월13일 11:30

"새 정당서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 함께 할 수도"
"보수통합, 구태정치의 전형…당적 정리하라"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3일 "유승민 전 대표가 탈당하고 본격적으로 제3지대 정당 발전을 위한 준비를 마치면 굳이 자리에 연연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중진의원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관영 최고위원의 '유 전 대표 탈당 후에 손 대표가 물러나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28 kilroy023@newspim.com

김 최고위원은 전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유승민 의원이 이미 나가기로 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황이 정리되면 손학규 대표도 자리를 물러나겠다고 말을 한 상황"이라며 "종국에는 대안신당과 민주평화당과 같이 세력을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 해본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와 관련해 "김 최고위원이 한 말은 우리가 대안신당과 민주평화당과 바로 통합한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정당 체제가 만들어졌을 때 통합의 길을 갈 때에는 같이 참여할 수도 있지 않겠냐는 것"이라며 "절대 우리가 대안신당과 민주평화당과 먼저 통합한다는 얘기가 아니다"라고 했다.

손 대표는 이어 "말씀드렸다만 다시 도로 국민의당, 호남 정당 이런 것을 만들 생각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중진 의원 연석회의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의 보수통합 논의에 대해 "한심한 구태 정치 모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정치인이라면 국가를 위한 철학과 비전으로 승부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또 "겉으로는 복당과 통합을 부정하면서 뒤로는 온갖 밀약으로 공천 장사하는 구태 정치는 이제 벗어나기 바란다"라며 "유 의원을 비롯한 소위 변혁 의원들은 떳떳하게 당적을 정리하고 한국당과 솔직한 타협에 나서기 바란다"고 일갈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