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제품이든 냉수 기능 있으면 곰팡이 생길 수 있어"
"퓨리케어 매니저 통해 제품 내부까지 철저하게 관리"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정수기 위생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LG전자의 관리 시스템이 주목 받고 있다. 정기적으로 LG 퓨리케어 정수기를 분해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물이 흐르는 직수관과 냉각부 단열재 등 내부 위생까지 관리하고 있어 정수기의 위생기준을 한 단계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1년마다 제공하는 업계 유일의 '직수관 무상교체' 서비스에 이어 최근 정수기 내부의 습기와 결로까지 관리하기 위해 3개월 단위의 '인사이드 케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LG전자는 철저한 정수기 위생관리를 위해 3개월마다 케어솔루션 매니저를 통해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LG전자] 2019.11.12 sjh@newspim.com |
예를 들어 냉수 기능이 있는 정수기는 제조사와 관계없이 기기 안팎의 온도 차이가 크거나 공기 순환이 부족한 경우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내부 단열재의 변색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LG전자는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각 가정에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방문하도록 해 정수기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 매니저는 정수기 커버를 열어 변색 여부를 확인하고 단열 성능을 높여주는 단열 보강재를 부착하는 작업을 한다.
LG 퓨리케어 정수기는 정기적인 직수관 교체를 위해 분해와 청소, 조립이 매우 간편한 구조로 설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정수기들과 달리 내부까지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앞서 LG전자는 2017년 매년 직수관을 무상으로 교체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국내 정수기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직수형 정수기는 기존 저수조형 정수기가 물이 오랜 기간 통에 고여 위생상의 한계가 이슈가 된 후 대세로 자리잡았다. 이런 직수형 정수기 내부의 직수관도 물이 흐르는 통로인 만큼 정기적으로 철저히 관리해야 항상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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